"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왜 왔어요? "
놀라고 왔어요... 그럴 줄 알았는데 영어도 배워요. 합니다.
한국에서는 모두다 유아원, 유치원에 다닐 나이의 어린이들이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와서는 둘째는 유치원에 다니고요,
오빠와 형아는 초등학교 Year1에 다니는 만5세짜리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모자란지 일주일에 한시간씩은 방과후 영어 학원에 모여서 우리 예쁜 샨텔 선생님과 함께 떠들고, 놀고, 그리고 공책(액비티티 북이라고 부릅니다!) 에 이런저런 숙제도 받아갑니다.
금요일 오후마다...
사무실, 영어학원이 떠나가게 놀고 있는 이 녀석들..
한줄로 세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은 공부 더 열심히 했다고 초콜릿 선물을 하나씩 주시는 샨텔 선생님하고요.
2주일전에 오클랜드 영사관에서 받아온 대형 태극기. 재외동포재단에서 해외에 기증하는 문화용품입니다. 사무실 한쪽엔 아직도 박스 포장채로 그대로 있는 사물놀이 용품을 처음 개봉해봤습니다.
2층 저희 사무실 입구 한쪽에 (저 자리는 아니고요) 멋있게 세워져 있고요,
장고,북,꽹과리,징, 단소 등 전통 악기와 사물놀이 의상(성인용, 어린이용) 세트.
그리고 중.소형 태극기까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다음 주말 (20일, 21일) 타우랑가에서 열리는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 경기에 응원하러 함께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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