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깻닢 각종 쌈채소, 호박 까지. 오이는 이미 끝났고요.
우리 식구가 다 못먹어낼 정도로 심고도 남는 자리에 엄니가 문익점 처럼 숨겨들여 오신 ( 사실은 가방에 있는지도 모르셨대요. ) 씨앗을 뿌리셨습니다.
어딜가나 예쁜 곷이 있으면 씨앗을 받아 오시는 버릇이 있는 엄니가
어느 들꽃에서 받아 온 씨일 것이라며 심으셨는데요,
여름 방학이 지나고 피기 시작한 꽃을 보니...바로...
코스모스였습니다.
우리나라 초가을 들녁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코스모스.
그러나 뉴질랜드엔 흔하지 않은 코스모스...
게다가 저와 울 딸내미가 가장 좋아파는 꽃이 코스모스랍니다.
이제 가을인 뉴질랜드 우리집 텃밭엔 한국 느낌 물씬 하답니다.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ziyunn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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