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에 드디어 비가 내리던 날에

Robin-Hugh 2013. 3. 29. 04:20


길고 뜨거웠던 뉴질랜드 여름 - 올해는 유난히 비가 적어서 가뭄 걱정이 컸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비님이 내리신다....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출근하는 길.   

(어떤 분은 아침 등교길의  여기 Hairini 다리 양옆에서 출렁이는 바다가 너무 예쁘다고 하시네요) 


웰컴 베이 집에서 학교까지 15분, 사무실까지 20분  - 사진에서 보이듯 아침 출근시간엔 여기 병목 다리 앞에서 조금 막힙니다.  퇴근할 때는 사무실에서 집에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거든요. 




마운트 베이페어 쇼핑몰 주차장에서도 비가 옵니다. 

우산을 쓰는 사람들이 아주 적습니다. 


그냥 비 맞고 다닙니다. 

비가 깨끗해서 그런지, 아니면 비가 올 때는 차라리 비옷이 편해서들 그런지,  


어디를 가나 우산을 쓰고 다니는 뉴질랜드 사람들은 아주 적습니다. 

게다가 긴 여름 가뭄 끝에 단비라... 모두가 기쁜  표정들이랍니다. 




그리고 오후엔 다시 이렇습니다. 

언제나 처럼 푸른 하늘과 흰구름...    


여기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앞에서 멀리 산아래 웰컴베이 동네쪽을 봤을 때 풍경입니다. 




저희 타우랑가 유학원  사무실 2층 뒷편 데크에서 본 하늘.. 

가끔 제가 나가서 혼자 쉬는 시간에 보는 하늘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