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시내에서 한국 분들한테도 제법 많이 알려져 있는 바 & 카페 '론스타(Lone star)'입니다.
한국식으로 보면 패밀리 레스토랑인데요, 한쪽에는 뉴질랜드 스타일의 바도 함께 있습니다.
로빈이가 스쿼시 대회에서 상품으로 받은 식사권을 이용했네요.
자식 덕분에 밥도 얻어 먹었던 외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기 카페 내부 분위기는 아메리카 서부 개척시대
엘비스 프레슬리 사진도 많이 보이고요, 구석구석 인테리어가 여기 혹시 미국 어느 한구석이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진짜 통나무로 벽난로를 피우고 있고요.
금요일 저녁이라 그랬는지 어린아이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나온 손님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
야외 테이블도 있는데 이날은 모두 안으로 들어와 계시네요.
아기들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이쪽에도, 저쪽에도...
한잔하시는 분들은 생맥주와 와인부터,,, 갖가지 다 준비되어 있을 듯.
오늘은 뭘로 해볼까?
누군가 옆에서 이렇게 Shout 해주면 좋겠군요.... "오늘은 내가 쏠께.. 맘껏 마셔봐라..." ㅎㅎ
저녁에 나가시면 이렇게 뻘건 간판이 바로 눈에 띕니다.
메뉴는 각종 스테이크, 바베큐 립스 등이고요, 메인요리가 약 $25 ~ $35 정도입니다.
아이들 키드 메뉴는 $12 - $15 정도.
푸딩 아이스크릶 등 디저트도 보통 $ 5 - $12
메뉴는 한국의 패밀리 레스토랑 생각하시면 아주 비슷하고요.
바로 옆에 있는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 "Cobb & Co" 랑도 비슷한데요,
여기가 왠지 좀더 재밌어보이네요.
스테이크, 바베큐 립스만 보면 저는 Cobb & Co가 더 맛은 있는 듯.
저분은 누구를 기다릴까요?
식사를 마치고 스트랜드로 나오니까요.
Cornerstone Pub에서는 역시 럭비 중계를 해주고 있고, 야외 테이블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군요 .
이날은 베이 오브 플렌티/와이카토를 연고지로 하는 럭비팀 Chiefs와 크라이스트처치/캔터베리의 Crusaders가
super 14 럭비 준결승전을 벌이던 날이었습니다다. 우리 동네 chiefs 팀이 이겨서 결승에 진출했답니다.
이쪽 Bar에도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꽤 모여있군요 . 가스 벽난로에 소파의자까지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마치 겨울철에 야외 캠핑하면서 와인, 맥주 즐기는 사람들 같이 보입니다.
멀리 마운트 망가누이로 넘어가는 하버브릿지에 가로등이 보이네요.
Lone Star는 점심 때 영업하지 않습니다. 보통 오후 5시, 5시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위치는 시내 스트랜드 (바닷가 바로 앞 카페.레스토랑 골목) 한가운데에 빨간 불빛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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