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중인 종원이네 작년 여행과 생활 일기를 정리해보고 있습니다 .
워낙 부지런하시게 다른 가족들과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셨기 때문에 사진만 봐도 뉴질랜드 여행을 함께 하는 것 같네요.
특히 타우랑가은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2시간 30분거리 쯤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주변 오클랜드, 로토루아, 타우포, 타라나키, 웰링턴 등으로 쉽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부터는 뉴플리머스, 타라나키 산을 거쳐서 웰링턴까지 여행을 다녀오신 사진들이네요.
저희 가족들이 갔을 때는 비가 워낙 많이 내려서 정착 산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군요. 눈 덮힌 마운트 타라나키가 바로 앞에 보입니다.
여기는 산 등반이 시작되는 인포메이션 센터 앞입니다.
전에 타우랑가에 계시던 도훈이네는 저 산 위에까지 아이들과 함께 등산을 한적도 있었죠.
날씨는 이날은 정말 완벽하군요.
엄마가 뉴질랜드 인증 사진 한장 남기셨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시나요?
저기 뒷편으로 하얗게 보이는 것이 타우포 인근 통가리로 국립공원입니다.
마운트 루하페후 등 3개의 산이 하얗게 눈을 듸집어 쓰고 있는데 정말 경치가 한폭의 그림보다 더 멋지네요.
통가리로 산과 타라나키 산에 얽힌 뉴질랜드 전설도 카페에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이번 7월에는 타우포 루하페후 산으로 스키, 스노보드 타러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들 단체 정기여행을 갑니다.
여기가 어떤 박물관인지 저는 모르겠네요.
어머님이 말씀해주세요...
황가누이입니다. 황가누이 강을 거슬러서 올라가는 카약 투어를 언제나 함 해볼려나 모르겠네요.
여기도 오래된 도시라 그런지 고풍스런 건물들과 문화 예술적인 분위기로 참 좋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여행으로 갑니다. 테 파파 (Te papa) 국립박물관에서 안내를 받으면서 둘러보고 있고요
그 유명한 웰링턴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는 중.
빅토리아 대학교가 보이죠. 우리 올리브선생님도 그 대학교 출신이랍니다.
그리고 우리 집 로빈과 휴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죠.
산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 역사 박물관에서
웰링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는 뉴질랜드 그림엽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진이고요.
웰링턴 시내와 뉴질랜드 국회 의사당인 비하이브.
타우랑가에서 지내실 땐 이렇게 가까운 곳에도 주말을 이용해서 많이 다니셨네요.
카티카티에 있는 Bird Garden 입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반나절 소풍 삼아 다녀오실 만하죠.
카티카티 강변에는 이런 모아새 (지금은 멸종해버린) 조각도 있고요.
하이쿠 싯구를 적어놓은 바위를 따라서 예쁜 산책로도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철새 조망지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 카티카티 주변에도 가보실 만한 곳이 많습니다.
우선 팬케이크 카페와 장어 구경, 모튼 에스테이트 와인 셀라도어, 고서점, 낚시하러가는 카우리포인트의 멋진 풍경.
카티카티는 벽화 마을로 유명하니까요, 주말에 한번 다녀오세요.
학교에서 열린 디스코 파티입니다.
힙합 그룹에서도 춤을 배워서 이런 특별한 파티에서는 무대에 오르지 않을 수 없겠죠.
아이들을 위해 자원봉사 나오신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더 행복해 하시는 댄스 파티일 것 같네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 학교에 다니는 중에..
방과후에 학교 농구팀의 일원으로 다른 초등학교 대표팀과 시합을 하러 다닙니다.
메모리얼파크에서 농구 시합하는 종원.
타우랑가 세인트 메리스 초등학교의 농구팀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유니폼으로 보니까 이 시합은 세인트 메리스와 셀윈릿지 초등학교 농구팀의 시합이군요.
뭐 딱히 잘할 것도 없습니다. 실력대로 각 학교마다 A, B, C 팀으로 조직이 되고,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서 시합을 하게 되니까 아이들 한명한명 빠지는 일 없이 골고루 재밌게 농구를 즐깁니다.
겨울 스포츠인 농구 시합하러들 요즘 아이들 많이 다니죠?
다음에는 (6)편으로 이어집니다...
뉴질랜드 조기유학 - 계절별로 1년 한바퀴는 돌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