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서 어제 교장선생님이 주신 상장에는 이렇게 써있어요.
"electrifying final game'이라면서 축하 편지를 보내주셨네요.
저번에도 쓴 적이 있지만 7-15, 13-15로 첫 두 게임을 잃었고요.
그리고 15-10, 15-6으로 세번째,네번째 게임을 이겼고요.
마지막 게임에서는 10-13으로 지다가 막판 5포인트를 따면서 15-10으로 역전 우승했다는거죠.
잭과는 요즘 제일 친한 친구고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걸어서 스쿼시 클럽에 가서 함께 운동도 하고 그런답니다.
아래는 작년 테니스 시합에 이어서 올해도 역시 3등을 차지한 학교 테니스 대회 소식입니다.
올해는 8학년이니까 우승을 할 줄 알았는데 뉴질랜드에서 - 로빈이 말로는 아마도, AIMES대회에서 우승했던 - 새 친구가 전학을 오는 바람에 자기는 결국 또... 3위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잘한거죠?? ㅎㅎ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에 다니는 서영 (제주도에서 태평양 건너와 이 학교에 입학한지 이제 한달쯤 되었답니다)이는 한국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 뉴질랜드 학생들이 제일 잘하는 - 학교 크로스 컨트리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경사가 있었고요.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유학하는 우리 자녀들, 학생들 모두 뛰어난 스포츠 실력과 공부 잘하는 것으로 상도 많이 받고, 트로피도 받고, 메달도 받고.. 이래저래 쏟아지는 칭찬을 들으면서 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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