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하면.....
엄마와 자전거를 타고싶다던 딸에게 OK를 외쳤기에...
또,여기와서 해보고 싶던일이었기에...(부모와 같이 자전거거타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도전!!!
찾아보니 자전거 투어도 있더군요. 코스를 파이스파에서 씨티바닷가까지로 정했답니다.
그리 녹녹찮았던 첫날~가는내내 다시올 걱정이 태산이었답니다^^;
첫휴식...버스정류장서 물마시고,앉아쉬고...
ㅋㅋ 얼굴이 표정이 어째 영~~~
쉬고, 가고,쉬고, 가고...드디어 씨티 레스토랑 '기네스'서 인증샷,...
지쳤으나, 도착한 기쁨에 표정이 쫌 나아진듯.ㅋ
돌아올걸 대비해 여기서 무쟈게 먹었답니다.
둘째날은 한번만 쉬고 씨티에 갔다우~홋호~~
아래는 세번째날, 한번도 안쉬고 유학원앞 맥도날드도착!
허겁지겁...먹어대는...ㅋㅋ..과연 안먹던 햄버거라 맛난걸까???
씨티도서관 들러서 돌아가는길...쌩하니 앞서가는 녀석...
가끔사람들이 애혼자 찻길을 달리나?~~ 녀석앞뒤로 사람을 찾다가 멀리 뒤따르는 날보고 크게 웃더이다...푸핫~
ㅋㅋ 딴집은 가다가 부모들이 기다려주더만...우린 거꾸로...
아~ 내체면이...ㅎㅎㅎ
채드윅거릴 지나면서...노을 지는 하늘이 장관이었다...
집에 다와가는 안도감과 땀에젖은 기분좋음이 마치 저멋진하늘을 나는듯했다~^^
집에 거의 다왔군..
육교위에서 뒤처지는 엄마를 기다리며 턱받치고 하늘을 감상중~~~
다녀와 보니... 추천하고 싶습니다^^
첨엔 어쩌나~하고 시작했으나,
자동차와는 다르게 여유있는 여행자의 눈으로 타우랑가를 보게 하더군요...
그게 너무나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치 여행으로 둘러보러온듯, 가게하나, 만나는 사람 한명...모두 새롭고,반가웠습니다.
단체로 손을 흔들어주던 유치원친구들^^
16번가서 지쳐쉴때, 엄지손을 치켜들어주던 아자씨
워킹중이던 그아자씨 걷는속도가 자전거속도와 파이스파까지 같아 서로 웃던일...
씨티선 마주치는 사람대부분 부드런 미소로 인사를 건네고~
천천히 둘러보며 다닐수있고...언제든 멈춰서 자세히 관찰할수있는...
운동도 제법 되고요~
참, 자전거 도로 잘되어있어서 위험하지않~아~요~
우리 방학계획은 이렇게 하나 이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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