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가족들 번개 - 밤 주우러 가요!

Robin-Hugh 2012. 4. 10. 09:05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하는 우리 가족회원 가족들을 위한 가을 번개  - 밥 줍기 행사 공지해드립니다. 

무료로 밤을 푸대자루로 가득 담아올 수 있는 기회랍니다. 


진짜 청명한 가을 날씨입니다. 

한낮의 기온은 아직도 여름날 처럼 따갑고, 선글라스 없이는 눈을 도저히 뜨지 못하겟네요.

 

타우랑가 가을엔 역시 키위(kiwi) , Feijoa, 아보카도, 호두, 밤 등 온갖 과일등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네요.   

벌써 웰컴베이 산 꼭대기의 밤 산에  이미 다녀오신 가족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 다녀오시지 못한 가족들과 학생들을  위해서 다 함께 올라가려고 합니다. 


골프장 관리인께는 지난번에 올라가서  이번주 평일 수요일에 여러 가족들과 함께 올라오겠다고 허락을 받은 상태고요. 

그 분 말씀이 골프장이다보니 안전에 제일 유의해달라고 하십니다. 

그분은 그냥 주워서 갖고 가도 된다고 했는데...

골프장이다 보니 밤을 주워서 Kg당 가격을 낼지?  그냥 갖고 올지는 그 때 정하지 못했네요.

골프장 그린피 내는 자율납부함에 donation을 하는 것도 좋을 듯하고요.  ($5, $10짜리가 필요하겠죠!) 

만약에 골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9홀 산악 코스기 때문에  half set정도만 갖고 가셔서 골프도 함께 치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아무튼 모두 몇명이나 함께 올라갈지 모르니.. .

일단 올라가서 골프장 관리인과 직접 만나 의논해서 결정하겠습니다. 



날짜와 시간:  4월 11일 (수요일) 오후 2시30분  

모이는 장소 :   월컴 베이 Waipuna Park 주차장  (여기서부터 약 20분정도 소요됨) 

준비물:  알밤 담을 백. 모자? 맨발은 안됩니다! 





바닥에 지천으로 떨어져 있는 알밤이랍니다.  

1시간만 여기서 시간을 보내면 두말정도는 금방 줍습니다. 

(보관하기도 그리 쉽지 않으니까요)  



골프장 관리인 만나러 올라간 김에 잠시 주워봤습니다.  금방 이만큼이 됩니다.  

저는 이날 아이들과 골프를 쳐야겠네요... 골프 좋아하는 아이들은 골프 클럽 & 트런들러 갖고 올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