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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질랜드조기유학 박사장맘일기]뉴질랜드 어린이날^&^

Robin-Hugh 2012. 3. 5. 19:04

 

타우랑가온지 15일째

운이 좋은건지 이날이 바로 어린이날이였네요

돈두아끼구 배도 고프고 놀고만싶은 울가족에겐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게다가 날씨까지!!

 

유치원생들만 해주는것같은 페이스페인팅,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시누이 옆꾸리 꾹 질러

아들과 손잡어 핫도그 얻어오라고 ====>줄을 세우구

어디 다니냐구하면 데이%^&%어쩌구 대!!

이 한마디만 하고 보냈네요 전 멀찌감치 모르는척!!ㅋ

그래서 얼굴엔 배트맨 그려오시고 핫도그엔 노베지터블 외쳐!

아들식성대로 얻어왔습니다~공짜루

 

근데 딸랑 두개만....맛있니??

근데 전 굶어죽지 않을만큼 먹을것을 싸가지고 나갔어요 ㅎ

먹으며 놀며 먹으며 놀며,,하루종일 먹은날이네여

 

 

우리 까칠한그녀!

놀이터 완전 접수하시어 노시고

분수대서 버블나오는거 보드만 손도 안담그는 그녀!!

젤로 겁많구 까탈하십니다

오빠 노시는동안 그녀는 유모차에서 쉬셨네요

 

넌 물만난 고기구나!

추워추워하면서 끝까지 안나옴..

옷은 어느새 다졎구

여기서 살때는 외출복으로 수영복을 입혀 나와야겠어여

사방이 물이라 차엔 항시 타월!여분의 옷!!챙깁시다^^

 

요즘 저 표정으로 반친구들에게 웃겨주려고

그래서 친해지고싶은 채원이

허나...오히려 반대로 어긋만나고있네여

7살아이가 힘들게 적응하고있는데

제가 더 잘 받들어야겠죠??ㅎㅎ

 

오빠님...수영 다하실동안

키위 혼자 다드심!

그녀는 맞습니다

폭풍식성..왕까칠모드..도망가기일쑤...

아마도 타우랑가 유학생중 제가 가장 힘든 엄마이지 싶습니다 ㅜㅜ

 

요사진은 언듯보면 합성같아요..

한국에 보여줄라고요

분수대안에 합성으로 채원이 넣은거라면 믿을까여??ㅎ

 

덕분에 긴 하루를 재밌게 보낸날!!

제가 총 쓴돈은 12달러

아이스크림 9달러+기차타기 3달러=12달러

정말 싸게 잘 논 날이네여

 다다음주 어린이날!!!히스토릭 빌리지에서 만나요^^

 

홀인원님!!!홀인원부인님(?요렇게 불러도?)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한국사람이 젤루 친절해요 타우랑가선!! ㅎㅎ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박사장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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