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온지 15일째
운이 좋은건지 이날이 바로 어린이날이였네요
돈두아끼구 배도 고프고 놀고만싶은 울가족에겐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게다가 날씨까지!!
유치원생들만 해주는것같은 페이스페인팅,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시누이 옆꾸리 꾹 질러
아들과 손잡어 핫도그 얻어오라고 ====>줄을 세우구
어디 다니냐구하면 데이%^&%어쩌구 대!!
이 한마디만 하고 보냈네요 전 멀찌감치 모르는척!!ㅋ
그래서 얼굴엔 배트맨 그려오시고 핫도그엔 노베지터블 외쳐!
아들식성대로 얻어왔습니다~공짜루
근데 딸랑 두개만....맛있니??
근데 전 굶어죽지 않을만큼 먹을것을 싸가지고 나갔어요 ㅎ
먹으며 놀며 먹으며 놀며,,하루종일 먹은날이네여
우리 까칠한그녀!
놀이터 완전 접수하시어 노시고
분수대서 버블나오는거 보드만 손도 안담그는 그녀!!
젤로 겁많구 까탈하십니다
오빠 노시는동안 그녀는 유모차에서 쉬셨네요
넌 물만난 고기구나!
추워추워하면서 끝까지 안나옴..
옷은 어느새 다졎구
여기서 살때는 외출복으로 수영복을 입혀 나와야겠어여
사방이 물이라 차엔 항시 타월!여분의 옷!!챙깁시다^^
요즘 저 표정으로 반친구들에게 웃겨주려고
그래서 친해지고싶은 채원이
허나...오히려 반대로 어긋만나고있네여
7살아이가 힘들게 적응하고있는데
제가 더 잘 받들어야겠죠??ㅎㅎ
오빠님...수영 다하실동안
키위 혼자 다드심!
그녀는 맞습니다
폭풍식성..왕까칠모드..도망가기일쑤...
아마도 타우랑가 유학생중 제가 가장 힘든 엄마이지 싶습니다 ㅜㅜ
요사진은 언듯보면 합성같아요..
한국에 보여줄라고요
분수대안에 합성으로 채원이 넣은거라면 믿을까여??ㅎ
덕분에 긴 하루를 재밌게 보낸날!!
제가 총 쓴돈은 12달러
아이스크림 9달러+기차타기 3달러=12달러
정말 싸게 잘 논 날이네여
다다음주 어린이날!!!히스토릭 빌리지에서 만나요^^
홀인원님!!!홀인원부인님(?요렇게 불러도?)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한국사람이 젤루 친절해요 타우랑가선!! ㅎㅎ
'타우랑가 회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여러 가족행사 풍성 - 3월10일(토) (0) | 2012.03.06 |
---|---|
2012년 3월5일 요즘 이야기 (0) | 2012.03.05 |
2012년 3월4일 요즘 이야기 (0) | 2012.03.04 |
뉴질랜드에서 싱싱한 생선회와 초밥 공동구매 - 맛났습니다 (0) | 2012.03.04 |
2012년 3월3일 요즘 이야기 (0) | 2012.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