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뉴질랜드 남북섬을 여행하는 프랑스 친구들인데 로토루아 방향으로 가던 중에 날이 저물자
근처의 여러 곳을 타진했는데 여의치 않았던 모양입니다.
느닷없이 자전거 행렬이 들어오더니 조심스럽게 집 잔디 위에 텐트를 치고 하룻 밤 쉴 수 있겠느냐고 묻기에
처음에는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아랫층에 빈방과 라운지가 있는데 밖에서 머물게 할 수 없어 아랫층을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한 팀은 부부, 싱글들은 소방반, 배관공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 매우 예의가 바른 사람들이었으며,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쉴 곳을 찾아 방문한 프랑스 친구들에게 주님을 영접하는 마음으로 하룻밤 쉬게 하고, 아침 식사를 나눕니다.
---- 이런 특이한 일도 있네요.
타우랑가 한인 장로교회(www.taurangachurch.org) 웹사이트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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