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과수원 앞에는 PYO (pick your own)이라는 표지판이 서있는 곳이 있어요.
농장, 과수원에 들어가서 바로 따서, 사갖고 올수 있다는 뜻입니다.
타우랑가에 살면서 가장 자주 가는 곳이면서 가까운 곳은 오로피(Oropi)의 딸기와 온갖 베리 농장(요즘 Raspberry 도 딸 수 있겠네요),
그리고 화카타니(Whakatane)의 딸기.블루베리 밭인데요(여기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지만 여름철에만 개장).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블루베리 농장이 타우랑가 인근에 두군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캠브리지 바로 옆의 모나베일 오가닉 블루베리 농장이었고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카페도 있고요)
또 한곳은 로토루아 초입의 농고타하에 있다고 해서.... 토요일에만 PYO 한다고 해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타우랑가에서 파이스 파 로드를 따라 로토루아로 가시다보면... (약 30-40분)
호숫가 근처 도착해 Hamurana Rd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고요.
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Ngonotaha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로토루아로 향하다보면 Blue Mac Orchard가 있는데 ..
거기 블루베리 농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PYO (pick your own)!
블루베리를 직접 따고, 사갖고 올 수 있답니다. (지도는 아래 게시글 참고)
삼거리를 지나자 마자 오른쪽에 작은 블루베리 간판이 보이는 ( 위치: 221 Hamurana Rd Rotorua)입니다.
http://cafe.daum.net/tauranga33/JA3P/314 그래서 이런 사진이 됩니다. 로빈이가 들고 있는 플라스틱 통으로 3개를 채워 총 $32 줬는데.. 집안에 온통 블루베리 햘이 넘칩니다. 한 통을 꽉 채우면 약 1.5kg 되는데... $10 정도 됩니다. (1Kg에 $7씩) ... 슈퍼마켓보다 훨씬 저렴하고 싱싱하고, 맛있더군요. 통에 따 담으면서 맛도 보실 수 있답니다. (담는 것보다 더 많이 맛보면 안되겠죠?) 이번주 토요일. 2월17일(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다시 문을 여는데요. 아마도 이 날이 올 여름 PYO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과수원의 블루베리가 다 없어질 것이라는 말씀. 가까운 이웃들과 자녀들 데리고 한번 다녀오세요.. 다음 게시글에 올려드리는 바로 옆의 로토루아 호수 발원지 Hamurana springs 도 둘러보시면 ... 하루 금방 가실 듯합니다. 피크닉 가방을 챙기시거나, 바베큐 하실 것을 갖고 가셔서 .. 로토루아 호숫가 또는 여기 springs 시냇가 주변에서 소풍을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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