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스포츠 시상식도 매우 중요

Robin-Hugh 2011. 12. 13. 06:21

뉴질랜드의 학교에서는 연말 졸업식 및 각종 시상식을 하면서 체육과 문화 부문 시상식을 따로 합니다.

초등학교와 달리 인터미디어트, 칼리지 학교에서는 학교내 스포츠 경기 이외에 외부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는 시합이 많아집니다.

1년 내내 여러 교내외 체육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그만큼 시상 규모도 학과목 학업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동안의 리더십과 봉사, 팀워크, 스포츠 활동을 결산하면서 스포츠 시상식이 먼저 열렸던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스포츠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이 학교에서도 크리켓,농구,넷볼,스쿼시,철인3종경기,육상, 수영, 축구와 럭비, 심지어 인도어 볼링까지 정말 다양한 종목에 걸쳐 학생들에게 시상을 합니다.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공부보다 스포츠 잘하는 학생들이 짱 인기잖아요.

내년에는 우리 한국 유학생들도 좀더 열심히 교내외 스포츠 클럽 활동에도 참가해보길 바랍니다.  

 

로빈이도 올 한해 학교내에서, 또는 여러 클럽에서 열렸던 스포츠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테니스와 탁구, 배드민턴, 골프, 수영 등으로요.

전국 대회 규모인 AIMES 대회 골프 부문에서 단체 금메달을 땄고, 교내 테니스 시합에서 3위 했다고 이날 메달을 받았네요. 물론 시상도 좋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해볼려고 하는 욕심이 많은 아이라 기특한 녀석이네요.

 

로빈이 한테는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새 골프클럽을 사줘야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