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뉴질랜드까지 고물차로 여행한 부부
운전은 곧 그들의 삶이었다.
영국의 한 부부가 오래된 자동차를 타고 영국에서 뉴질랜드까지 여행하는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요크셔주 남부 반즐리에 사는 로버트와 린 더글라스 부부가 "영국에서 뉴질랜드까지 운전해 가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모두 부부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더글라스 부부는 45년 전 구입한 클래식카를 타고 일생일대의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5개월간 이들은 무려 3만마일(약 4만8280㎞) 넘는 거리를 자동차로 여행했다. 영국에서 동유럽을 거쳐 러시아, 중국, 싱가포르를 지나 카페리로 뉴질랜드에 도착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더글라스 부부가 지출한 비자 발급 수수료만 해도 총 2500파운드(약 450만원)가 넘는다.
과거 여러 차례 아메리카 대륙을 자동차로 종단한 경험이 있는 이 부부는 몽골의 사막을 최대 고비로 꼽았다. 또한 중국을 여행할 때 중국인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국과 뉴질랜드에서 일정 기간 동안 번갈아 거주했던 이들은 앞으로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 영원히 정착할 예정이다.
ㅇ---
인터넷 뉴스를 보다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MK뉴스)
어떤 부부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우리 직원이신 올리브 선생님만 해도 그렇고,
타우랑가 파파모아 해변 지역엔 영국에서 이민 와 영구 정착하는 사례가 아주 많습니다.
심지어 중고 자동차 딜러의 말에 따르면,
영국에서 이민와 여기 타우랑가에 정착하는 사람들에게 매달 20-30대씩 차를 판다고 했으니까요.
역시 뉴질랜드 타우랑가는 영국인들이 제일 선호하는 날씨 따뜻하고 자연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이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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