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사/유학원, 그리고 확장된 영어.수학 학원 건물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또 건물 주변의 주차장을 어떻게 이용하실 수 있는지 보여드립니다.
저희 새 사무실 주소는 32 Christopher Street Tauranga 입니다. 전화번호,팩스번호는 예전과 똑 같습니다.
1층엔 Sky TV 가 있고 저희는 2층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건물이 넒어서... 따로 운동을 하러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2층이니까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또는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사람 찾으러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다보면 다리가 뻐근할 정도네요. (일하긴 작은 곳이 좋습니다!)
특히, 지난 2주간 저희 사무실 이사한다고 참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아버님들이 자발적으로 나오셔서 책 박스, 사무실 집기, 학원 의자와 책상 등 무겁고 힘드신 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어머님들도 뭐 도와주실 일 있는지 자주 오셨고요, 책 정리와 청소, 새 사무실 용품도 손에, 손에 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음식 챙겨주신 어머님들 제일 많으셨습니다. 타우랑가엔 짜장면 시킬 곳이 없다면서 직접 부침전도 해주시고, 김치말이 잔치국수에 음료수와 케이크, 초밥까지 직접 댁에서 만들어 배달해주시면서 힘든 이사 기간 중 저희들 배 고프지 않게 세심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실내 벽마다 페인트 칠하고, 문도 새로 달고(문짝에 산뜻한 색깔의 페인트도 칠해야되는데... ) , 카페트도 새로 깔았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독서클럽 회비로 어린이용 책장 4개 (1개 더 추가해야됩니다), 그리고 가장 멋지고 근사한 어른용 책장도 하나 더 구입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 수줍게 봉투에 담아 좋은 곳에 쓰시라 촌지(?)도 받았고, 한 어머님은 사무용 책상도 하나 기증해주셨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벌써 축하 꽃다발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티슈, 화장지, 프린터용 종이도 창고에 넘칩니다.
이번주 화요일(11월1일, 오전 11시)에 '확장 이전' Opening Party 도 열립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또.. "나는 무슨 음식을 갖고 오겠다. 케이크는 내가 낸다. 떡은 내가 시킨다...." 면서 음식 준비에 한창이십니다.
저희 이사하는 동안 가까운 곳에서 챙겨주시고, 신경 써주시고, 직접 나와 쓸고 닦고,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꼭 '확장 이전 파티'에 오셔서 정성껏 마련된 음식도 함께 즐기시고요,
우리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1회용 가스버너까지 챙겨오셔서.. 전도 부쳐주시고요. 뜨끈한 잔치국수까지 말아주시고요,
또 스시가게에서 도시락으로 챙겨다주신 김밥까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넉넉하게, 사무실 분위기도 훈훈하게 뎁혀주는 점심 식사였습니다.
엄마,아빠 손을 잡고... 뉴질랜드 친구들을 사무실에 데리고 와서 한국 책도 구경을 시켜주는 브라이언.
'삼국지' 만화책만 본 것은 아니겠죠.
어머님들이 대학 입학 설명회다, NCEA 설명회에 참석하는 사이..
아이들은 책도 보고, 모여서 게임도 조금만(!) 하고...
사진 뒤에 있는 책장이 이번에 새로 구입한 - 아주 근사한 녀석이랍니다.
어른들 책도 벌써 꽉 차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책 2박스도 풀어 올려놨습니다...
책도 넘치고요.. 새로 책장을 놓을 저희 사무실 공간도 충분하게 넓혀졌습니다.
50명 정도는 넉넉하게 수용하겠다 싶었던 학원 강의실 쪽의 가장 큰 오픈 공간.
양 옆으로 큰 강의실이 4개가 있고, 작은 강의실이 1개 더.
지난 주 금요일에 열린 '호주.뉴질랜드,영국 대학 입학 설명회'에 참가하신 50~60여분들로 넓은 공간이 꽉 찼습니다.
이 자리에 프로젝터를 설치해 놓고. 여러 타우랑가 한인 커뮤니티 행사, 워크샵, 설명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큰 건물로 옮기니까 이런 큰 행사를 할 때 가장 좋습니다.
이제 어떻게 이 넓은 공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지 더욱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오전에 어머님들 영어 과외방으로 무료 이용하셔도 되고요,
어머님들, 학생들 위한 여러 모임, 문화 강좌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시간의 학원 강의실 활용에 대한 어떤 아이디어, 제안을 환영합니다, 함께 고민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건강한 윤우 사진입니다.
작년 12월14-15일쯤으로 기억합니다. 타우랑가 병원에서 태어난 윤우도 이렇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넓어진 새 사무실로 어머님과 함께 올 때 마다... 얼마나 컷나, 이제 걸을 수 있나?
" 윤우야.. 우리 함께 건강하게 커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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