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조기유학 답사 + 골프 여행을 다녀와서

Robin-Hugh 2011. 10. 10. 11:49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지난 주에 조기유학 답사차, 저희 영어.수학 학원 업그레이드  작업차 방문했던 후배의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시간이 짧아 제대로 구경도 못했고, 제일 좋아하는 골프만 2 라운딩만 같이 했네요.  

-----

---  http://blog.daum.net/buckaru/3



멀게만 느껴졌던 New Zealand! 지인의 초대로  큰 맘먹고 가보기로 정했다

그래 가보자!

 

경제적인 이유로 홍콩을 경유했다. 직항은 좀 비싸니까. 비행시간만 13시간

그런데 그나마 홍콩 공항에서 홍콩->오크랜드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시간 연착이란다

케세이퍼시픽항공 담당직원이 오더니 왈,

 

"The plane will be delayed for an hour due to small technical problems" (몇몇 사소한 기술적 문제로 한시간 연착 예정입니다.)

 

이 말을 할때 나는 왈 "뭐라고? "

 

그런데 바로 직원이 이렇게 말한다

 

"You can buy any items worth 75 Hong Kong dollars  in this airport. Just show your boarding ticket!"

( 공항 안 어느 샵에서나 보딩티켓을 보여주면 75 홍콩달러어치 아무거나 살수 있어요.)

 

나는  "와우!, 좋아요!" 했다. (참고: HKD75 = about 11,372원 이런걸로 좋아한다 쯪즈! 근데 이게 어디냐? 땅파봐라 홍콩달러가 나오나)

당장 레스토랑들이 있는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다.

 

배가 별로 고프진 않았지만 딤섬2개+Perrie한병=HKD74, 거의 낭비없는 완벽한 구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뉴질랜드로 향하는 상공의 모습. 깨끗해 보이네.

 

이번 나의 방문 목적은 아이들 조기유학지 견학+골프였다.

선배님이 뉴질랜드의 타우랑가라는 지역에 이민가신지 7년이 되신터라 그곳 귀신이 다되셨다.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섬의 가장 큰 도시인 오크랜드(Auckland)의 남쪽으로 약 200km 정도 떨어진

대표적인 해변, 휴향도시다.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으로 그리 춥지않다. 온화한 기온과 멋진 풍경이 유명한 항구도시!

해변가가 꼭 유럽의 어딘가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 하다. 사진을 못찍어서 대신 이걸로

 

 

 

이 곳 타우랑가는 타지역에 비해 한국학생의 수도 적고(각,초/중고 마다 각반 1명씩의 한국학생 쿼터를 꼭 지킨다고 한다.)

백인들의 수도 절대로 많아 얘들이 공부하기엔 좋을 것 같다.

놀라운 것은 엄마+아이들 조기유학 뿐아니라 아빠+아이들 조기 유학팀도 많이 있단는 것이다.

그럼 아빠들은 뭐하지요? 라고 물으니 처음엔 골프, 골프치다 지겨우면 낚시로 넘어간다고 하신다. 

오우. 나도 오고 싶네.

 

참고로 이곳 골프장들은 연간 회원권이 우리 돈으로 약 90만원정도(이것도 최고 시설 골프장)이고 일년 동안

몇번을 쳐도 상관없다. (그럼 한국에서는 라운딩비 네번 정도로 일년 무제한 허걱)

비회원 18홀 라운딩 비가 40불 정도라니 우리돈으로 36,000원정도니. 쩝.. 좋다. 필드도 양잔디고 그린 상태도 좋던데.

 

바쁜일정으로 며칠 밖에 머무르지 못하는 관계로 타우랑가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두 곳의 골프장만 다녀왔다.

타우랑가 시내에서 10분 거리의 마운트망가누이 골프장과 시내에서 약 25분 정도 거리의 오모코로아 골프클럽

시내에서 차로 1시간 내에 20~30개나 있다는데 나머지 골프장들은 다음 기회로.. 아쉽다. 다 돌고 싶은데.

 

Mount Manganui Golf Club(마운트 망가누이 골프클럽)

18번 홀과 클럽하우스 전경 - 라운딩 후 저기서 산 만한 9불짜리 Worker's Burger와 맥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모코로아 골프클럽

해변가 근처의 골프코스로 멋진 풍경이 예술, 후반 9홀의 주위는 으리으리한 대 저택들이

둘러싸고 있어 멋진 풍경에 골프에 집중하기 어렵다.

바닷가 근처의 멋진 필드의 사진만 올려본다.

 

 

퍼팅 그린 뒤로 보이는 것이 바닷가

 

온은 온인디 온이라고 못부르는 겨 이건. 홍길동 온

 

 

저 뒤로 벗꽃이 아름답네요. 칠때는 몰랐는데. 뉴질랜드는 지금 봄! 남반구니까 근데 하체가 왜이리 짧냐.

 

 

 

 

타석 뒤가 바로 바다다 캬

 

골프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고급주택단지의 집들. 아 하나 하고 싶다. 가격은? NZD 2~10million? 정도?

왼쪽아래에 보이는 문을 나오면 바로 티샸을 날릴 수 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나이스샷! 어 근데 공이 어디 갔어?

 

티샷을 날리고 걷는 도중에 발견한 대 저택! 이 앞마당에 파3홀 서너개 만들 수 있겠다.

 

난생 처음 골프장에서 맞아 보는 바닷 바람과 웅장한 대저택들에 압도 당하여 스코어 카드는 적지 못했다.

그래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여보! 내가 애들 데리고  가면 안될까?"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블로그로

 

http://cafe.daum.net/tauranga33

전화: 070-8241-4671

 

원본  http://blog.daum.net/buckaru/3


--------------------- 

저기 제 어정쩡한 드라이버샷도 있네요. 사실 잘 맞았어요, 세컨샷하기 가장 좋은 페어웨이 오른쪽에 정확하게 떨어진...ㅎ하하... 버디를 했나고요? 
그린까지 135미터. 바다 바로 앞 그린 뒷편에서 맞바람이 얼마나 세든지 5번 아이언으로 냅다 세게 쳤는데 겨우 110미터. 

그린 앞에서 한번 푸더덕했고요, 


다음에 칩샷으로 칩인하면서 겨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