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봄날이 한창이네요. 벌써 초여름의 문턱에서 화사하게 피었던 벚꽃 아래 새 잎사귀도 돋고요. 타우랑가의 그리어톤에서는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다운 벚꽃놀이의 정취에 잠시 취해볼 만한하더군요. 오늘 골프장에서도 꽃에 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가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으니... "캬~~ 좋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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