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도착해서 우리 가족
낯설고 어색한 일상과 왠지모를 허전함으로 하루 하루 보내면서
미친짓아닌가 내가 왜그랬을까 ㅜㅜ
한달도 안된 정모
다리를 우째... 보드타다가 슬프다 우울하다
잘못온건가 그립다 두고온 모든것들이...
아무 생각없는 아들 딸
수빈이 정모 승마 배우고
골프도 배우고
훼밀리의 저렴함에 극구 와이토모 동굴로 끌었지만
나이도 속여가면서 혼자 수속해서 와이토모 래프팅으로 도망가버리는 아~들의 뻔뻔함에
커져 버렸구나 ㅜㅜ
3텀에 있을 럭비 시합땜에 귀국일정을 늦추자는 아들
몸만 커졌구~나 우~씨
정모는 골프, 승마, 보드, bmx 자전거, 서핑보드, 럭비등 운동의 변천사를 거쳐서
건강한 모습으로 지금은 열공 모드? 돌입중 입니다
삼종경기로 인내하는법도 배우면서 조금씩 조금씩 ...
같이 어울릴수 있는 방법도 터득하고
수빈 학원가는건 재미 있는데
"영어 쌤이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가자 뉴질랜드로.... 그렇게 출발한 타우랑가
이제는 친구들을 몰고 다니면서 건강하게? 자랐답니다
많은 일들이 지나갔지만
날이 갈수록 달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좋은곳에 있었구나
좋은 사람들이 있었구나
타우랑가 ,마운트 생활에 감사를 표합니다
혼자는 할수 없었던 모든일들이 휘~익 지나갔지만
같이 있다고 느끼게한 모든인에게 저 여기서 한국에서도 잘지낼께요
꾸~벅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정모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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