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정부가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누수 주택 개량을 위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내일부터 누수주택 소유주들의 근심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모리스 윌리엄슨(Maurice Williamson) 건설부장관(Building and Construction Minister)은 은행과 손실 공동 부담에 관한 합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재정지원 패키지(the Financial Assistance Package)가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수 주택 수리 비용의 50%를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각각 25%씩 부담하고, 나머지 50%에 대해서는 소유주가 부담하되 정부가 보증을 서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재정지원 패키지 법안이 이번 달에 통과된 바 있다. 이 패키지는 최근 10년 내에 건축된 주택만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NZBA(뉴질랜드 은행협회) 사라 메르텐스(Sarah Mehrtens) 대표는 이번 패키지가 대출조건에 부합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누수주택 소유주들이 대출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미 오랫동안 누수주택을 소유한 고객들을 도와왔습니다. 이미 패키지가 갖는 의미는 일부 누수주택 소유주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데 있을 것입니다.”
<NZPA=뉴질랜드 타우랑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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