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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겨울철 - 안전하게 운동하는 법

Robin-Hugh 2011. 5. 29. 04:58

운동은 중요하다. 하지만 안전부터 신경써야.

 

일광 절약시간이 아득히 얘기처럼 느껴지는 요즘 하루 일과 조깅이나 새벽 자전거 타기 등은 깜깜하거나 어스름한 시간에 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자동차 등에 치일 위험성과 외진 곳에서 혼자 운동하는 경우 나쁜 사람들의 표적이 위험성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특히 경기가 다가오면 어둠 속에서 훈련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마라톤 선수 애디 맥켄지(Ady McKenzie) 지나가는 자동차 안에서 쉽게 있도록 만들어주는 차림으로 달리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빛을 반사시키는 조끼를 입고 팔에도 반사 테이프를 두를 것을 권고한다.

 

조끼는 정말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정말 어두울 경우에는 머리에 헤드램프를 착용하는 것도 필요하죠.”

 

낮에는 형광물질이 입혀진 조끼를 입고 밤에는 반사패널이 부착된 조끼를 입는 것이 이상적이다. 형광물질은 밤에는 효과가 없는 반면, 반사패널의 경우 낮보다 밤에 더욱 효과적이다.

 

맥켄지는 인도가 아닌 차도 위로 달리는 것이 발을 헛디뎌 부상당하는 일을 방지하는 방법일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항상 차량의 진행 방향과 같은 방향이 아닌 차량과 마주보는 방향으로 달려야 무언가 나타나면 인도로 잠시 피해 달릴 있다.

 

또한 아이팟(iPods) 같이 차량의 소리를 듣지 못하게 장치 등은 집에 두고 달리는 것이 좋다.

 

맥켄지는 또한 캄캄할 때는 가급적 숲길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친구 등과 그룹을 지어 달리는 것이 안전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핸드폰과 신분증도 지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로등이 밝게 비추어진 길을 선택하고 매일매일 다른 코스를 달리는 편이 안전한 방법이다.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들도 많이 찾는 인기 있는 코스를 달리는 것이 좋다.

 

한편, 자전거의 경우, 앞에 조명등과 뒤에 적색 등이 갖추어지고 페달 바퀴살에 반사물질이 부착된 자전거를 이용해야 안전하다. 그리고 특히 어두울수록 진행 방향에 대해 충분한 수신호를 주는 일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