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베들레햄 칼리지는 매년 학생들이 할아버지,할머니를 학교에 초청, 함께 시간을 보내는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목요일에 열렸는데 수백명의 학생들이 그들이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학교 교정의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또는 햇볕 따뜻한 운동장에서 함께 점심 식사도 했다.
몇몇 조부모들은 멀리 남섬에서 올라오기도 했고, 또는 북단 끝쪽에서도 베들레햄의 손자들을 보기 위해 여행을 하기도 했다.
12살된 학생 션 밴 댐은 2시간 거리의 나루아와히아(Ngaruawahia) 에서부터 찾아오신 할머니 클라라씨와 함께 2시간을 학교에서 보냈다.
"크리스마스나 특별한 가족 행사 때 아니면 자주 뵙기도 힘들었다"면서
"할머니에게 우리 학교 구경도 시켜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뻣다"고 션은 말했다.
션 할머니는 베들레햄 칼리지 학교 자체도 매우 인상적이었고, 본인이 학교에 다니던 시절의 학교 생활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 홍보 담당 캐서린 휴고씨는 250여부의 학교 소개 브로셔를 준비했지만 모두 금방 동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할머니,할아버지 초청의 날 행사는 0학년 ~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를 방문한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아침 조회에 참석, 교장 선생님의 환영사에 이어 점심 뒤 학교 채플실에서 열린 학교 부활절 예배에도 손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출처: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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