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여일간 타우랑가 주변 해안에서 낚시가 정말 잘된다고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와이히(Waihi)에서 오포티키 와이오타히(Waiotahi (Opotiki) 해안에서는 사이즈 뿐만 아니라 숫적으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 주말엔 피코와이가 여러 기록이 세웠는데, 특히
일몰 무렵에 콘티키(25개 낚시 바늘을 달아 멀리 보내는 롱라인 낚시)를 바다 400m까지 보낸 뒤 1시간을 기다렸다 끌어당겨보니 20여마리가 한꺼번에 잡혀 딸여왔다는 것.
그중 17마리는 스내퍼(참돔)이었고, 카하와이 두마리, 록코드 한마리까지 모두 규정 사이즈 이상이었다.
옆의 다른 낚시꾼도 4마리의 스내퍼, 카아와이 한마리를 올린 뒤 다음 시도에선 여섯마리의 카하와이, 두마리의 스내퍼를 잡았다.
한편, 해안에서 낚시한던 한 서프 캐스터는 1시간만에 10마리의 스내퍼와 2마리의 카하와이를 잡아냈다.
파파모아 동쪽(East Papamoa)에서 한 베테랑 콘티키 낚시꾼은 지난 주말에 세번에 걸친 시도에서 10마리의 스내퍼, 세마리의 카하와이, 두마리의 트레밸리를 잡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기뻐했다.
1년 내내 가장 좋은 해안 낚시터로 유명한 파파모이 동쪽에서 최근에 낚시하던 서프 캐스터들 모두 던지면 꼭 한마리씩은 잡았고, 최소한 커다란 카하와이 한마리씩은 들고 해변을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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