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베이와 타우랑가에 4백여개 새 일자리 생겨

Robin-Hugh 2011. 2. 18. 03:11

베이 지역, 어디에 취직할 수 있을까?

 

거의 4백여개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베이 지역에서 구직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동안 진행되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준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구인 활동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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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달러 규모의 Eastern Link 모터웨이 공사가 시작되면서 적어도 2개의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며, 그리어톤 말렘 스트리트(
Maleme St) 들어서는 New Zealand Dairy Processing사의 신축 우유 가공시설은 30개의 일자리를, 그리고 Kiwi Bus Builders사 최근에 수주한 버스 제작 계약을 위해 이미 최소 80 일자리에 대한 구인광고를 시작한 상황이다.

국내 최대 요식 숙박업계 식자재 유통업체인 Bidvest NZ 타우리코 비즈니스 단지(Tauriko Business Estate) 내에 신축중인 유통센터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6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

지난 베이 오브 플랜티 타임스 신문에는 827개의 구인광고가 개제되었는데, 상업 서비스 부문(137), 1 산업(136), 건강관리 의료부문(106) 가장 비중을 차지했다. 제조 생산(56), 영업 숙박업(각각 48) 그리고 교육 훈련(47) 분야도 강세를 보였다
.

토요일 발행된 베이 오브 플랜티 타임스 ‘Weekend’판엔 77개의 구인 광고가 실렸다.


오늘 아침 트레이드미(Trademe)에는 웨스턴 베이 지역 일자리로 261개가 올라와 있었고, 239개가 타우랑가에 집중되어 있었다
.

타우랑가의 경우 상업 서비스(50), 숙박업 관광(23), 소매업(19), 영업(21), 건강관리(20), 제조 설비운전(8), 엔지니어링(16), IT(14) 등이 두각을 보였다
.

트레이드 잡스의 피터 애쉬비(Peter Ashby)씨는 지난해 10월에서 12 사이 베이 오브 플랜티 지역의 구인광고가 전년 동기에 비해 3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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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는 건설 설계 부문이 58% 상승폭을 보여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이 건설 부분 증가 이유에 대해 그는 "베이의 환상적인 기후와 야외 활동에 적합한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 그렇게 이곳 타우랑가로 이주한 사람들이 가장 처음 하는 일이 그들의 드림 홈(dream home)'을 짓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숙박 관광, 교육 그리고 소매업 부문도 전년도에 비해 성장세를 보인 산업부분이었다.

 

Seek 웹사이트에는 타우랑가 지역 일자리로 287개가 올랐고, 뉴질랜드헤럴드 신문 구인광고엔 13개가 개제되었다.

 

1st Call Recruitment사 부지점장 Kirsty Morrison 웨스턴 베이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타우랑가 소재 구직 대행업체도 지난 5 동안 회사 직원 수를 급속도로 늘리게 되었다고 말한다.

베이 오브 플랜티 지역보건이사회(District Health Board) 임상전문의, 건강관리 임상직을 망라하는 50 자리를 채울 지원자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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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프리(Zespri)사의 커뮤니케이션니저인 멜라니 파머(Melanie Palmer)씨 매해 초마다 키위 수확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더욱 바쁜 시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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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키위 재배자 연합(New Zealand Kiwifruit Growers)
대표이자 베이 오브 플랜티의 Labour Governance Group 키위분과장인 마이크 채프만(Mike Chapman)씨는
4월에 키위 수확이 시작되면 추가로 약 7 명의 노동 인력이 필요하게 것이라고 말한다.

타우랑가 상공회의소 의장인 맥스 메이슨( Max Mason)씨는 지난 3 동안 확실하게 구인광고가 증가했다며, “이는 키위 과일산업 관련 일자리의 증가와 관계가 있습니다. 숙박 부문의 구인활동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학생 노동력이 일시 학업으로 돌아가게 되면 잔류하는 구직자들에게 보다 좋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메이슨 의장은 전국적으로 실직자의 수가 증가하긴 했지만 몇몇 고용주들이 정부의 보조금제도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직원 수를 늘이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