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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뜨거운 뉴질랜드 여름- 서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Robin-Hugh 2010. 12. 5. 04:23

지난해 여름은 바닷물이 차가워서, 한국 어른들은 물속에 발 담그기 조차 어려웠지만 올해는 뜨거운 햇빛과 파도타기 좋은 계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 신문(Bay of plenty Times) 기사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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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퍼 데릭 윈터씨는 올해 서핑하기는 좋은 계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운 날씨에 해수 온도를 더 높여주고 날씨 패턴도 좋기 때문에 서핑하기 좋은 완벽한 파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핑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라 니냐의 영향으로 뜨거운 날씨 패턴이 너울을 해안가쪽으로 밀어주게 되므로 서핑하기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운트 망가누이에서 조단 서프보드 가게를 운영하는 경력 많은 서퍼 앤디 조단씨도 어제 바다로 나가 “서핑하기 정말 좋은 물살을 만났고, 이번 여름 시즌은 어느 해보다 파도타기에 그만일 것이다.”고 전했다.
 
그가 오마누 해변으로 서핑을 갔을 때는 서퍼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마운트 메인비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벌써 해수 온도가 많이 올라서 좋았다. 서퍼들마다 각기 파도에 대한 취향은 약간 다르지만 모두가 즐길만한 너울도 분명 있었다”고 말했다.

magicseaweed.com에 기록된 마운트 망가누이의 파도 높이는 어제 오전6시경 2m까지 됐으며, 해수 온도는 18도였다.

서프(연안쇄파)는 바다에 바람이 불 때 생긴다. 너울(swell)의 크기는  바람의 세기와 지속 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Swell(너울) - 파도 중에서, 직접적으로 일어난 파도가 아닌 바람에 일어난 물결을 말한다. 풍랑과 연안쇄파의 사이에서 관찰된다. [출처] 너울 [swell ] | 네이버 백과사전

 

 

 

 대양과 같은 넓은 해역에서는 태풍역내 또는 열대성 저기압역내의 풍역에서 발생한 파는 너울로 되어 풍역을 벗어나고 풍역이 해안에 도달하기 전부터 해안에 밀려온다. 이와같이 지역적으로 멀리서 발생된 파랑이 전파되어 올 때 단주기 성분은 진행과정에서 소멸되고 장주기 성분만 포함하고 있는 중력파. 파랑이 발생역으로부터 떨어지면 바람과 관계없이 나아가는 파로서 대체로 주기가 길고 파형경사가 작음. 너울은 마루와 골이 둥그스럼하고 사인(sign) 곡선 모양으로 진행한다. 여울 또는 여파라고도 한다.

<출처: 한국 해양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