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 여학생들이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강당에서 5일 저녁에 열린 '세계 문화 축제'에 한국 유학생들이 예쁜 한복을 입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부채춤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관중 모두가 감탄과 환호성을 보내는 것을 보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외국에 나와봐야 더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영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가했던 학생들과 관중들이 모여 있자 교장선생님이 직접 가셔서 사진도 찍어주시네요.
공연에 참가했던 학생 한명한명 찾아가 "참 잘했다"고 격려도 아끼지 않으시고요..
내년부터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큰 녀석 로빈이도 셀린릿지 초등학교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형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것을 보고 좋아라 하네요...
교장 선생님들도 이녀석들의 학교 입학을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단기 연수차 방문한 일본 학생들은 뉴질랜드 전통 민요 "포카라카라아나(연가)'를 부르자
관중들이 함께 합창도 합니다.
학교내 밴드가 몇개가 있는지 모릅니다만 이날 7개 팀이 나와서 공연하더군요...
바로 한국 유학생들의 부채춤 공연입니다...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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