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타우랑가의 평범한 일상 하루

Robin-Hugh 2010. 4. 30. 08:51

전형적인 타우랑가 가을 날씨로 요즘 참으로 멋진 하루 하루가, 늘 그렇듯이 평범하게 시작됩니다.

이른 새벽 온갖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고,

파랗게 모습을 드러내는 하늘 아래로 눈부신 태양이 떠오릅니다.

여유와 고요, 그리고 평화로움.  

 

출근하면서 본 어느 하루와도 똑같은 주위 풍경입니다만 가을 냄새가 물씬 느껴지네요.

타우랑가의 '태평성대' 시절이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행복한 기쁨과 즐거움의 충만으로 시작되는 하루의 아침입니다. 

 

 웰컴베이 집을 나서면 멀리 카이마이산도 보입니다. 

서쪽이니까 저녁에 퇴근할 무렵엔 멋진 석양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랍니다.

저 산을 넘으면 내륙쪽으로 해밀턴이 나오고요,

 

 여름철엔 빨간 꽃이 피어서 더 멋졌는데...  가을,겨울엔  늘 이렇게 푸른 나무로 남아 있겠네요.. 

 

 몇년전과 달리 웰컴베이 안쪽으로, 안쪽으로 새로 집들이 들어섭니다.

아마도 몇년 뒤에 저기 남은 자리에도 모두 새 동네들이 지어지겠죠...  

 

 

 햇살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공원 ...

와이푸나 공원 주차장이니 행사를 가질 때 저기 주차장에서 자주 만나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하루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오후에 골프장으로 갑니다.  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