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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출산과 육아 지원 - Plunket 서비스

Robin-Hugh 2008. 7. 2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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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복지시설 - 출산,육아 도움 주는 Plunket 서비스

  뉴질랜드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실시하면서 의료 및 복지 서비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정부는 실직자 가정의 어린이들과 퇴직한 노인들 등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보엄마들이 아기를 낳은 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육아 정보와, 아기와 엄마가 갑작스런 상황에 닥쳤을 때 대처할 정보가 없을 경우 Plunket에서는 엄마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Plunket 단체는 설립된 지 100년 이상 된 보건 서비스 단체로, 어린이들의 건강과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산모들의 건강도 관리해준다.

  비영리 단체인 Plunket 보건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각 동네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내 어린이들의 사망률, 사고, 질병 등을 줄이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개선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또, Plunket 서비스와 함께 미드와이프(Mid wife) 서비스도 활성화 되어 있어 여성들의 출산과 육아교육을 함께 돕고 있다. 여성들이 임신을 하면 미드와이프를 구한 뒤 출산 후 2주~4주까지 자신과 태아의 건강상태를 검진받을 수 있다. 여성들은 임신 중 규칙적으로 미드와이프를 찾아 가서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확인하고, 출산 후에도 미드와이프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돌봐 준다.

  출산 약 4주 후부터 영, 유아 보건서비스는 Plunket이 맡는다.

 자격증을 갖춘 전문 간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각 지역의 Plunket 서비스에서 육아와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Plunket의 전문 간호사들로부터 5세 미만 아기들이 예방접종 및 정기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초보 엄마에게 육아정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해준다. 또 출산 후 힘들어 하는 여성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산모들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산모와 아기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있다.

  임신을 한 후부터 아기가 태어나서 만 5세가 될 때가지 여성들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미드와이프와 Plunket 서비스 혜택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육아부담을 덜고 자신과 아기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다.

 

 여성의 지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높은 뉴질랜드에 Plunket과 같은 아동보건서비스가 있어 여성들이 일터에 나가 일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Plunket은 5세 미만의 아기들에게 장난감과 아동용 카 시트를 대여해주기도 하며,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을 한 여성이나 출산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들은 각 지역의 Plunket을 찾아가거나 0800 933 922로 전화해 더욱 자세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뉴질랜드 코리아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