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축구와 함께 시작된 뉴질랜드 겨울

Robin-Hugh 2008. 5. 10. 21:02

겨울이 다가왔네요. 축구시즌이 오늘부터(5월10일) 본격 시작이 됐습니다.

날씨도 요며칠 계속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요... 

 

아침 8시30분에 집 앞 와이푸나공원 필드(홈구장)에서 로빈팀(9살 프리미어팀) 첫 시합이 있었습니다

베들레햄초등학교팀에 3-1로 졌습니다.  로빈이 몸이 얼마나 무거운지 산뜻하지 못한 출발입니다만...

상대팀 선수들 정말 엄청 빠르더군요. 장난 아닙니다.  

 

로빈 시합이 끝나자 마자 바로 마투아 퍼거슨파크까지 20여분을 차로 달려 10시에  둘째 휴 경기가 시작됩니다.

8살팀으로 상대 오투모에타이팀에 9-0으로 승리했고, 이중 휴가 4골을 기록...그나마 기분을 좀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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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에 앞서 몸을 풀고요, 휴 오늘의 포지션은 전반 스트라이커와 후반 왼쪽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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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겐 축구가 더 인기가 있는 듯 축구장을 가득메운 어린이들과 열렬 응원하시는 부모님들...

럭비는 사실 좀 나이가 들면서 시작하는 편입니다만 축구 인기가 더 높아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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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이도 한눈에 알수 있었나봅니다. 마투아 퍼거슨파크의 잔디가 와이푸나홈구장보다 좋다고 하네요.

자세하게 보니...정말 잔디 관리 잘하고 있네요. 경치도 바닷가 공원이라 그런지 더 좋고요.

그래서 사진 몇장 담아봤습니다.

 

 그나저마...이제 앞으로 6달 겨울 내내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2개의 축구장으로 애들 데려다 줄려면...

 에궁 고생이 ...  

 

 하긴 코치로, 심판으로 자원봉사하시는 학부모님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6달 동안 축구클럽 가입, 매주 평일 1회 연습과 토요일 오전 게임참가비는 로빈, 휴 1인당 $8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