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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타우랑가 날씨가 뉴질랜드 전국에서 최고!

Robin-Hugh 2008. 4. 25. 05:20

날씨와 기후에 대해서라면 타우랑가가 뉴질랜드 전국 최고 중 하나입니다.

유럽인들, 그리고 뉴질랜드 국내에서 타우랑가로 이주하시는 많은 분들의 가장 큰 이유는 화창한 날씨와 1년 연중 온화한 기후, 안정된 날씨를 첫 손가락으로 꼽는 지역입니다.

 

어제 TV 기상 예보를 유심히 보니,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는 벌써 밤에 0도까지 떨어집니다만, 이곳 타우랑가는 최저 10도, 최고 20도로 나오더군요. 내륙쪽 기온 변화가 심한 해밀턴 교민들도 늘 타우랑가로 와서 살고 싶다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오클랜드의 겨울은 늘 비가 많아서, 습기가 많아 집안의 습기 문제가 큰 걱정거리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 태어난 웰링턴이란 곳은 다 좋은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풍력발전에는 좋습니다만...

 

뉴질랜드는 섬나라인 만큼 한국 제주도처럼 기상 변화가 극심한 나라중의 하나입니다.

가끔은 혹독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4계절 날씨를 다 볼 수 있는 나라라기도 합니다만,,,,

 

이곳 타우랑가는  키위 과일과 아보카도 등 과수산업에 가장 좋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강수량은 어느 한 시기에 집중되지 않고 1년내내 적당하게 내리며, 햇빛도 어느 도시보다 풍부하다는 증거입니다.

 

올 여름엔 가뭄까지 있었습니다만, 그만큼 따뜻했고 정말 좋은 화창한 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겨울에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겨울 최저기온이 영상 2-3도 됩니다.

여름 최고 기온으로는 영상 30도를 올해 처음 딱 한번 넘겼다고 합니다. 

그늘에 들어가면 습도가 낮기 때문에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바닷바람은 정말 상쾌합니다.

 

아름다운 북동쪽 바다와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대관령격 남서쪽 카이마이 산맥이 이 도시의 날씨를 보장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래서 은퇴하시는 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카페 검색으로 찾아본 타우랑가 기후에 관한 기사 내용입니다.

도움이 되시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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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풍으로 인해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을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여름 평균 기온은 13.7도였으며, 지난 한 달 동안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은 12일 블렌하임 공항의 31.5도였으며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은 10일 샤또 루아페후의 영하 2.5도였다. 

  (2007년 1월 기사 중)

  2507시간,  파란 하늘이 화창하게 미소 짓다!

파란 하늘이 맑게 미소 지으며, 햇빛이 화창했던(sunniest) 뉴질랜드 거주 지역 순위에서 타우랑가가 3위에 올랐다.  

 

NIWA( National Institute of Water and Atmospheric Research)가 발표한 각 지역의  연례 화창한 날씨 기록에 따르면,  타우랑가는 2006년 총2507시간이 맑았던 것으로 발표돼 블렌하임(Blenheim, 2528시간), 넬슨(Nelson, 2580시간- 뉴질랜드에서 가장 화창한 지역)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평균적으로 타우랑가에는 매년 약 2250시간의 화창한 날씨가 기록됐는데  NIWA 수석 연구가 짐 새링거씨는 지난 2006년에 보인 화창한 날씨는 엘 니뇨로 인해 평년보다 강한 서풍(westerly)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평년에도 타우랑가와 웨스턴 베이 나머지 지역엔 항상 햇빛이 쨍쨍한 화창한 날이 많다고 덧붙였다.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바람은 주로 서쪽이나 남서쪽에서 분다. 따라서 구름이 걷히면서 많은 시간 햇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쪽의 카이마이 산맥이 구름을 걷혀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그는 전했다.  

 

투어리즘 베이 오브 플렌티의 대표이사 팀 버지스씨는 웨스턴 베이를 찾는 관광객들도 그동안 이 지역을 화창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여기고 있는데 그 이유 중에는 전통적으로 타우랑가가 이 연례 날씨 보고서에 매년 상위에 랭크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넣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책임자로서 이런 정보는 매우 소중한 자료로 홍보에 적극 이용될 만하다고 밝혔다.

 

경제발전위원회 Priority one의 데이브 매리엇씨는 많은 일조량 시간(Sunshine hours)은 지역 내 과수.원예 산업 관련자에 중요하며 특히 “키위와 아보카도 비즈니스 성패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화창한 날씨는 우리 지역으로 숙련 노동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 중 하나며 “타우랑가는 일과 여가생활이 균형 잡힌 대표 라이프 스타일 도시로 진짜 살만한 도시임에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전국 5대 도시 중 오클랜드는 2189시간, 크라이스트처치는 2169시간, 웰링턴은  2159시간, 해밀턴은 1996시간, 더니든은 1960시간 동안 날씨가 화창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타우랑가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