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휴대폰은 보다폰(vodafone, 021)과 텔레콤(Telecom, 027), 이렇게 2개의 mobile 회사가 있습니다.
단말기 값은 최저 $80 ~?? 까지 참 다양합니다.
전화 요금은 2가지 방식입니다.
프리페이(Pre-Pay, 선불제) 전화와 한국처럼 월 정액제 2가지 있습니다.
프리페이란 전화번호에 자기가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놓고, 사용하는 만큼 그 돈에서 요금이 빠져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프리페이 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다폰 경우 휴대전화번호가 입력된 Sim 카드를 따로 $35에 구입하셔야 되고요.
텔레콤 경우 별도의 Sim카드 없이 프리페이로 가입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요즘 월 $40정도 월 정액제를 선택하실 경우
휴대전화 단말기를 저렴하게, 또는 아주 드물지만 공짜로 제공하는 특별행사를 갖기도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선불제(프리페이) 휴대전화의 전화 요금 충전입니다.
방법 1: 슈퍼마켓(Dairy) 등에서 휴대전화 요금 Rechage ticket을 사고, 그 곳에 담긴 12자리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
텔레콤(027)인지, 보다폰(021)인지 구분만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영어로 나오는 음성 자동 안내 메시지(접속번호 777)를 들어가면서 충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방법2: 웨스트팩 등 은행의 현금 자동입출금기(ATM)를 보시면 현금출금(Withdraw), 잔액조회(balance), 자동이체(transfer) 등 메뉴에 이어 Other Service가 있습니다.
- 보다폰(021) 경우 현금직불카드(EFTPOS)카드에서 자기 전화번호로 바로 요금을 충전하실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
- 텔레콤(027) 경우 Recharge Voucher (충전영수증)만 발급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방법3: 텔레콤 경우 대리점을 방문해 원하시는 만큼의 액수(가량 한달에 $50-70정도?) 충전을 부탁해도 됩니다.
방법4: 비디오대여점 등에서 자기 전화번호를 대면 그 금액을 자기 휴대폰전화번호에 충전을 해주기도 합니다.
좀 복잡한가요???
타우랑가 오셔서 저와 함께 은행 계좌 오픈 등 여러 업무를 보시면서 자세하게 다시 한번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휴대 전화기를 구입하시고, 충전 한번만 사용해보시면 아무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으니 큰 염려는 마시고요.
요즘 많이 드리는 안내이다 보니... 자꾸 복잡해졌습니다. 편안하게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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