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의 영재 교육 - Extension Programme

Robin-Hugh 2007. 11. 4. 20:02

타우랑가 베들레햄캠퍼스 대학(Tertiary Institute)에서 진행하는 "Extension Programme"에 참가한 로빈입니다.  첫날 어색하게 교실로 들어가 첫 3시간 수업을 받은 뒤 밝은 표정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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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보편화 되어있는 이 영재 발굴 코스는 제 학년 나이 학생들보다 수학과 영어, 과학, 문학, 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어린 학생들을 선발, 특별하게 고안된 다양한 강의를 받게 하고 있습니다. 

 

 2007년 Term 3에 첫 5주간 교육이 끝났고요, Term4에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간씩 수업을 받게 되는데,  지난 Term3에 학교 추천서도 까먹고, 입학 인터뷰도 놓치고  결국 5번을 빼먹고 나서야 어렵게 참가했습니다. 

 

 "Extension programme" 은  정규 학교 수업 방식, 과목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교육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20여개의 반으로 세분화된 각 주제별 강의에 아이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수업에 참가하게 됩니다.  첫날은 Get it together, Reading circle, 그리고 로빈이가 제일 재밌었다는 Statistics(통계 원리)를 각각 1시간씩 배웠다고 합니다. 통계 수업 중 뉴질랜드 아이스크림 중에서 어떤 것이 제일 인기 좋은지 설문조사하는 숙제도 받은 모양입니다.

 

 베들레햄 대학과정에서 주관하는 "Extension programme"(한국의 우월반쯤?)은  타우랑가에 위치한 모든 초등학생, 인터미디어트 학생들에 해당하는 만8세부터 13세까지, 학교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고력, 창조력 등을 키우는 특별 강의를 개발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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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후에, 3시간이나 공부한다는 것이 영 못마땅했는지... 수업 끝나자마자 나무 그네에 매달려 이렇게라도 기분을 풀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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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랑가의 베들레햄 캠퍼스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칼리지(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 학위 기관까지 모두 함께 있는, 뉴질랜드에서도 학업 성취도 상위권인 기독교계 사립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