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게 $2 Shop이 타우랑가에서 4곳이나 폐점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천냥하우스쯤 되나요? 4개 가게에서 일하던 6명의 직원도 실직된다고요.
온갖 잡동사니에, 장난감에 그야말로 잡화점 중의 최고 잡화점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더 이상 이동네에서도 싸구려는 통하지 않나 봅니다.
아니면 중국산을 대량으로 들여오는 웨어하우스. K-Mart 등 대형 공산품 소매점에 밀린 것일까요.
우선 그리어톤 채드윅로드와 마운트 망가누이의 가게는 지난 2주간 $1로 50% 폐점세일을 마치고 이번주에 문을 닫았고요.
파파모아의 팜비치프라자점과 시내 데본포트점도 7월31일 폐점한다고 합니다.
프랜차이즈 주인인 케빈씨는 지난 12년간 $2 가격을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이 가게를 운영한 뒤
비로서 은퇴를 결심했고, 현재 캠핑버스를 하나 사서 전국 여행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더이상의 $2 shop프랜차이즈 가게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마운트 베이페어와 프레이저코브 쇼핑센터의 '달러밸류(Dollar Vallue)'는
계속 영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갑 얇은 부모님들한테도 좋았는데요.. 우리 두 아들의 아쉬움이 집 천장에 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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