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 한국 학생이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베들레햄 칼리지에 유학중, 홈스테이 생활에 대한 소감을 간단하게 영어로 적은 글입니다. 베들레햄 인터내셔널 스쿨 뉴스레터에 소개됐습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학생도 대견하고요. 친절한 뉴질랜드 홈스테이 부모들의 정성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원문을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조금 손을 본다면 더 좋아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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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My name is W0000.
I have been studying in NZ for nearly 3 years now. I really enjoy my time in Bethlehem College with all the different people. They are very kind and helpful.
There are lots of different things that fill in your life with your homestay. Sometimes I go fishing with my host family and we catch a lot of fish! Ha Ha... But sometimes I got dizzy on the boat and I vomit into the sea.
We have been out to restaurants to watch the rugby and support our team, The Chiefs!!
My host families friends come over and we have a good time, we chat and have a barbecue outside. I am still young so have to have cans of Coke while they have cans of beer. Ha Ha, I am a good boy!
One of the good things about staying with a homestay family is the support I have from them. They will always help me whenever I need it. My homestay always helps me with homework too.
The food that they cook has always suited mt tastes. Sometimes they cook chicken, beef or pork. The food is delicious!
I will remember my host family forever.
W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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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보내는 이 뉴스레터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니 타우랑가, 해밀턴의 한국 식품점 위치와 전화 번호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홈스테이 유학생들을 위한 식재료 구입 안내입니다.
불행스럽게도 지난 Term 2에 키위 홈스테이 하던 한 학생(저는 누군지 잘 모릅니다만)이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놀러갔다 결국 학교에서 퇴학 당하고, 한국으로 귀국한 일도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 왈 "홈스테이 가족들의 신뢰를 잃었고, 학교에 거짓말까지 했다. 마지막 기회였다"고 밝히며 한국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 떠나 학생들의 인성과 태도(good manner), 수업 자세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키위 홈스테이 잘 하면 정말 학생들에게 약이 되지만,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예상치 못한 불행한 사태도 있으니 홈스테이 가족들은 항상 학생들이 어디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세심한 관심을 당부하는 내용이 뉴스레터 마지막에 담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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