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 Highway 45
타라나키 해안은 180도 각도의 반구형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뉴플라이머스와 하웨라 사이의 어딘가에는 항상 연안파도가 밀려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서프 하이웨이 45 루트를 가는 이유는 비단 서핑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주 가까이에 에그몬트 국립공원이 있어 트랙을 따라가면 웅대한 마운트 타라나키 산의 능선은 물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해안과 산 정상의 식물 생태계가 어떻게 다른지 연구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라 하겠습니다.
루트 개요
서프 하이웨이 45는 해안을 따라가는 루트이기 때문에 길을 잃을 일이 없습니다. 갈라지는 도로는 바다 방향으로 가는 것이거나 산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뉴플라이머스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오아쿠라, 오카트, 풍아레후, 오아누이를 경유하여 가장 인구가 많은 마을, 오푸나케를 지나고 마침내 하웨라에 도착합니다.
관광 포인트
타라나키는 뉴질랜드의 최상급 서핑 해변이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서핑 대회가 개최됩니다. 초보자는 서핑 스쿨에서 레슨을 받거나 텐덤 서핑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레슨비 환불 조건 하의 1회 완성 레슨!). 정식 서핑 보드를 다루기 힘든 분은 보디 서핑이나 부기 보딩으로도 똑같은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서핑복 하나면 연중 언제라도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프 하이웨이 45에서는 어디에서나 마운트 타라나키 산의 거대한 전경이 보입니다. 이 산은 약 250년 전에 마지막으로 폭발한 거대 화산으로서, 에그몬트 국립공원의 중심점입니다. 워킹 코스를 따라 산을 오르며 잘 살펴보면 해수면에서 산 정상에 이르기까지 식물 생태계에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표고가 낮은 곳에는 카마히 나무 우림 속에 드문드문 높이 자란 리무 목이나 라타 목이 눈에 띕니다. 표고가 900m 이상인 지점에는 삼나무(카이카와카) 군이나 산악 토타라가 많이 있고, 이보다 더 올라가면 아고산성 덤불목, 투석 풀, 고산종(데이지, 백합, 난) 순으로 서식식물이 바뀝니다. 게중에는 마운트 타라나키 산 외부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종류도 많이 있습니다. 기후가 돌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상까지 오르고자 하는 경우에는 현지 등산 가이드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스트라트포드 마운틴 클럽에서 운영하는 스키장이 일반인에게 개방됩니다. 주차장에서 스키장까지는 좀 떨어져 있어 활강 준비운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이 계절(3월-5월)에는
크고작은 겔러리를 찾아 생동감 넘치는 예술의 도시 뉴플라이머스를 경험해보세요. 푸케아리키 지식센터에서는 바닷 바람을 보여주는 렌리에(Len Lye)의 움직이는 조각작품, 바람의 지휘봉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거닐기에 완벽한 청명한 날씨를 마음껏 즐겨보세요. 7km에 이르는 바닷갈르 따라 조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주요 안내사항
- 여름철에 뉴플라이머스의 푸케쿠라 공원에서는 ‘전등 축제'가 열립니다.
- 에그몬트 국립공원 안에서는 연중 어느 때나 기후가 급변할 수 있기 때문에 대비해야 합니다.
- 서프 하이웨이 45에는 겨울철에도 눈이 내리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오아쿠라 비치와 오푸나케 비치에는 여름철에 인명구조원이 상주하며 서핑자나 해수욕객의 안전을 돌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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