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고교 학생들의 교양과 수리능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NZQA (국가 자격 협회) 에서 발표한 2006년 NCEA (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 취득 상황 통계에 따르면, 교양 과정에서 NCEA LEVEL 1을 획득한 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75.2퍼센트, 수리 능력에서 LEVEL 1을 획득한 학생수는 82.3 퍼센트로 예년에 비해 각각 2.8퍼센트와 6.7퍼센트 향상됐다.
NCEA LEVEL은 이전의 학교 수료증 (School Certificate)을 대체하는 일종의 수학(修學)능력시험으로 언어/교양 능력과 수리 능력을 각각 평가하게 된다.
2005년 교양평가에서 LEVEL 1을 취득한 학생수는 72.8퍼센트, 2004년엔 69.8퍼센트였으며, 수리능력 LEVEL 1을 획득한 학생은 2005년 79.1퍼센트, 2004년 75.6퍼센트였다.
2006년에는 YEAR 11 (이전 FORM 5) 학생의 59.3퍼센트, YEAR 12, YEAR 13 학생의 각각 17퍼센트, 6퍼센트가 LEVEL 1을 취득했다. 또, YEAR 12 학생의 63.3퍼센트가 LEVEL 2를, YEAR 13 학생의 51.6퍼센트가 LEVEL 3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결과는 또한 여학생들이 여전히 남학생들에 비해 성적 면에서 우위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여학생의 65퍼센트가 LEVEL 1을 패스한 데 반해, 남학생은 55퍼센트만 위 과정을 통과했다.
<뉴질랜드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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