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타우랑가 첫 정모 - 'KIWI360'에서

Robin-Hugh 2007. 2. 6. 19:59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타우랑가 신문사 제1기 가족회원들의 정기모임입니다.
타우랑가에서 약30분 거리의 테 푸케(영어식) 키위 과수원인 Kiwi360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내고 키위새 조형물 앞에서 단체촬영. 먼저 가신 강짱님 가족 포함, 어른 16명, 어린이 21명 총 37명이 참가하셨습니다.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키위 360 야외 정원에 마련된 연회장에서 각자 메뉴를 골라 점심 식사중.
팽가로아 콤비타 본사 비지터 센터에 들러 아이들은 꿀벌이 어떻게 꿀을 모으는지 구경하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위한 프로폴리스. 마누카꿀도 몇개 산 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덥지도 않고 바람도 살살부는  화창한 여름 날씨에, 파란 잔디 위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이런 야외 테이블에서의 여유있는 가족끼리의 오찬도 기억에 남을만 하겠죠.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타우랑가의 너무너무 맛있는 키위 와인입니다.  한병에 $21(1만3천원). 제가 2병 쐈습니다.
사실 좀 모자라 아껴 먹었습니다. 냉장고에 딱 2병만 남아있어서요...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드뎌... 키위과수원 견학 투어차에 올랐습니다. 생김새도 키위 모양이어서 아이들이 정말 신나합니다.
끼리끼리 모여 웃고 떠둘고, 그래도 사진 찍는다면 다 이쪽을 봐줍니다.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옛날 키위 과일 등급은 이렇게 나눴단다. 큰 놈은 무거워서 가장 낮은 곳으로 점프하고, 작고 가벼운 것은 가장 높이 점프해  자기 등급에 맞는 박스를 찾아 들어간단다." 아저씨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아이들.
이 가이드 아저씨는  "한국 아이들이 이렇게 말을 잘 듣고 착한 이유는 뭔가요?"
 물어보더군요.  당근 몰랄만하죠!  얼마나 이쁘고 착한 아이들입니까!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과수원 투어을 마치고 미로, 미끄럼틀 등 놀이공원에서 한바탕 뛰어다니고 난 뒤 힘이 빠진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양쪽 미끄럼틀을 거슬러 올라가는 2명만 빼고요. 승은이는 또 어딨지?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아이콘 사진정보 보기

카풀을 한다고 해도 움직인 차량만 8대. 대부대입니다.  운전도 이젠 걱정없죠!

오늘 느낀 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단체로 움직이다보면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더 신나게 놀고요. 얼마나 행복한 표정들인지... 
부모님들은 단체 할인 요금이라  더 좋고요.  물론 여기저기서 듣는 생생한 유학 경험담, 각자의 타우랑가 생활 노하우 등에 귀를 기울이는 서로 돕고 돕는 정다운 모습도 좋았습니다.  
 
제 투어 가이드 실력은 괜찮았나요?  엔터테이닝 능력이 한참 모자란 탓에...  
 아, 키위 과일이 어떻게 열린다고요?
 
정모는 한달에 한번 이어집니다.
다음 3월 2차 정모는 보트 타고 바다로 나가 돌고래와 수영하기 입니다.
운이 좋다면 300-400마리의 돌고래떼와  만나 함께 수영도 해볼 수 있는
 평생 잊지 못한 환상적인 기억 거리가 될 것입니다.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