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주택 가격은 $18,000씩 올랐지만 판매량은 부진(7/18)
타우랑가 주택시장의 주택 가격은 확고한 상승 페이스를 유지하며 가격대를 단단하게 굳히고 있다. 겨울시즌을 맞아 6월 마운틴 망가누이와 파파모아의 주택 거래량은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마운틴 망가누이와 파파모아 경우 $18,000 오른 $393,750이며 항구 건너 타우랑가도 $18,000 오른 $333,000로 집계됐다.
부동산회사인 Eves와 bayley의 마케팅 매니저인 Gil Beadle씨는 “꾸준히 거래가 성사되고 있고 좋은 매물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운트 경우 겨울 시즌엔 부진한 판매량을 보였으나 올해는 특히 따뜻한 날씨 덕에 비교적 잘 거래되고 있다. 과거엔 장기 투자 목적으로 마운트 지역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서둘러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 요즘은 그렇지 않아 판매에 걸리는 기간을 좀 더 걸리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와이카토/베이 오브 플렌티 부동산 협회 관계자는 지난 6월의 통계는 올 1년 중 “그리 나쁘지 않았던” 때 였다고 밝혔다.
“이런 날씨에 누가 집을 보러 밖으로 돌아다니겠는가? 그래도 거래는 꾸준하게 성사되고 있다”
새 집이 시장에서 팔리는 기간이 좀더 걸리는 새로운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
“ 지난 2~5년 사이에 주택 건설 비용 및 토지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5년 전에 지어진 기존 주택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스 파에 새로 잘 지어된 4베드룸 주택 가격은 $495,000인데 벌써 3달째 팔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 건축 비용은 지난 2년간 약 10% 상승했으며 타우랑가 등록 건설업 협회 관계자들은 신축주택 개발 부담금 인상과 관련, 시청과 접촉 중에 있다.
“이미 개발 부담금이 많이 인상됐기 때문에 새 집들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기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시청과 협의할 계획이다”고 협회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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