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에 저택을 소유한 한 투자 전문가가 자신의 집 앞에 대형 조각품을 세워주겠다는 제안을 타우랑가 시의회가 부결 처리했다.
경제학자이자 투자 매니저인 가레스 모간씨는 마운트 망가누이 마린 퍼레이드와 패시픽 아베뉴 모서리에 위치한 자신의 대저택 앞 공용부지에 10미터 크기의 바람으로 움직이는 조각품인 리무리무(Rimurimu))를 세워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베이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타우랑가 시의회는 이 수십만달러의 조각품을 설치하기에 제일 좋은 위치도 아니고, 조각품이 바람에 잘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두 그루의 포후투카와 나무도 베어내야 한다면서 6-5로 부결시켰다.
빌 그레인저 의원은 비록 이 조각품의 움직임도 환상적이지만 나무도 바람에 흔들리고, 게다가 해변의 포후투카와 나무는 매우 가치있는 것이라면서 "이 나무들은 내 눈을 기쁘게 해주는 하나의 예술품'이라며 반대했다.
그는 또 모간씨가 원하는 그 집 앞 보다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적합한 장소에 조각품이 설치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찬성측이었던 켈빈 클라우트 의원은 마운트 망가누이에 다른 의미있는 나무도 많은데 시의회가 이런 조각품 설치를 거부하면서 예술 애호가와 방문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시의회는 모건씨와 접촉해 세계적인 예술가 필 프라이스의 이 작품을 다른 공공 장소에 세워줄 수 있는지 문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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