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 학교와 렌트 주택 상황은 ?

Robin-Hugh 2015. 11. 7. 06:15

올해 뉴질랜드 달러는 한화대비  최근 10여년 사이에 가장 낮습니다. 

요즘 환율이 뉴질랜드 달러 $1 = 754원입니다.  

예년에 900원이 넘을 때도 있었고. 750원대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는 제 기억에 10년 사이 없었습니다. 


지난 9월에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에서 저희 타우랑가유학원 주최로 열렸던 

'뉴질랜드 조기유학,어학연수 및 유학후 이민 박람회" 때 기억해보니까요. 

점점 더 영어  조기유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요. 또한 유학후이민을 생각하시는 가족들도 늘어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런 저런 여파로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예년보다 많은)  2월 -1월초 입국 가족들이 각 학교 입학수속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입국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예년에는 1년 내내 - 뉴질랜드 학교는 1년에 4개 학기. 게다가 매주 월요일에 1년 내내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 

연중 꾸준하게 , 분산이 되어 입국을 하셨었는데. 

올해는 ... 특히  연말인 2015년 12월 ~ 2016년 1월말, 2월중에 한국에서 출국하시려는 가족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가지 - 각 학교 입학정원 문제와  렌트집에 대해 현지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학교 상황 >

타우랑가에서 유학생이 입학 가능한 초등학교가 10여곳이 넘습니다. 

우선 학교 위치가 좀 먼 외곽이나, 또는 저소득층이 주로 사는 몇개 학교를 제외하고 

현재 우리 조기유학 가족들이 선호하는 학교들이 약 10여곳입니다. 

이런 학교에는 Year1- Year6 까지  **한 학급에 한국 유학생은 딱 1명씩만 입학을 허가하고 있는데* 

일부 저학년 자리를 빼고는 거의 다 채워져 있습니다. 


Year7 (한국 초6학년) 이상은 아직 자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초등학교에도 학교에 따라서 , 학년에 따라서  아직 자리가 남아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만... 

저는 모든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학교만을 추천해드립니다.  

   

한국에서 이제 막 타우랑가로 자녀들 조기유학을 알아보시는 가족들은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 제 개인적으로는*  이제 12월 - 1월은 피하시고요. 

급하게 서둘지 마시고요. 여유를 갖고  

2016년 4월이나 7월 중에 뉴질랜드에 입국하시면서 자녀들 조기유학을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내년에 새로 유학생 입학을 허가하게 되는 좋은 학교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집과 학교 위치, 통학 시간도 고려해볼 대상이 됩니다. 

뉴질랜드 조기유학의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학교 위치 선택, 한국 유학생 숫자, 한국 가족들과의 관계 등을 

조금 더 폭넓게 고려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살 때 아파트단지 안의 학교가 대부분이라 걸어서 다니거나, 또는 가까운 거리의 학교로 통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외국에서 살다보니까요. 자동차로 5분이 걸리든, 10분이 걸리든, 

심지어 20분 정도 *차가 막히지 않기 때문에 *  통학을 시켜준다고 해도 

아침 9시부터 - 오후 3시까지의 우리 자녀들 학교생활이 더욱 만족스럽고, 보람찬 시간이 된다면

- 각 가족들이 바라는 뉴질랜드 조기유학의 목적과 부합된다면* 

한가지 추가로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살기는 타우랑가에서 사시면서 - 도시 편의 시설을 다 즐기시면서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렌트 집 상황>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첫째, "" 학교 근처에서 가까운 렌트집""에 대한 우선 순위는 조금 뒤로 미뤄놓으시고요

어차피 자동차를 타는데 편도 5분을 운전하나, 10분을 운전하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처럼 분초를 따져가면서 그리 바쁘게 - 빡빡하게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이 아닙니다. 

여유를 좀 부려도 됩니다. 

자동차 크게 막히는 곳 없습니다. 

10분이면 10분, 15분이면 15분.. 매일 딱 그정도만 걸립니다.   


타우랑가의  렌트 집과 학교간 가장 먼 거리라로 해도 20분 내외가 됩니다.  

(예를 들어, 동쪽 끝 집에서 서쪽 끝 학교로 통학을 한다고 해도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5분 - 10분 걸리냐,  아침 출근 시간에 그 길은 좀 막혀서 20분 걸리냐? 정도입니다.  


9시에 학교 시작할 경우 8시30분부터 교실을 열어놓습니다.  

집에서 8시15분, 심지어 8시30분에 출발해도 시간적으로 충분합니다. 


둘째, 렌트 집 물량이 많이 줄어들고 있네요. 

(트레이드미에 올라와 있는 렌트집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볼 때) 

오늘 현재,  

타우랑가 전체 지역에 걸쳐서,

11월~ 12월 초에 입주가능한 집이면서  

주당 렌트비 $400-$600 사이에 나와 있는 렌트 주택은 총 90여개입니다. 


이중에는 벌써 계약이 된 집인데 부동산이 광고리스트에서 내리지 않은 집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거리가 외곽이라 정확하게 분류가 되어있지 않은 집도 포함되어 있다고 가정한다면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않아보입니다.  


"베들레헴 " 지역에서 가능한 집으로 검색을 해보니까 딱 6집이 나옵니다. 

물론 이런 렌트집 리스트에 올라오는 새 렌트집이 언제, 어떤 집이, 얼마나 더 추가로 더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이지만요. 

  

집값 상승 때문인지, 대출이자 상승 때문인지, 타우랑가로 오는 인구 증가 때문인지  

요즘 집값도 많이 오릅니다. 집 주인이 계약기간이 끝나면 집을 팔겠다는 집주인도 -- 연말이니까 조금 더 많아져서 

- 매월 한두건은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약 130여집이 우리 가족회원으로 살고 계신데요,. 매월 한건 정도?)

집주인이 집을 팔기 원할 경우 세입자한테는 6주(42일) 고지를 줍니다. 

42일안에 다른 집을 찾아서 이사를 해야되는 상황이되는데요. 6주면 대부분 집 하나는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되지요. 


요즘 저희  배재현사장님이 계속 집을 찾아다니시면서 추천해드릴만한 집을 다음,네이버 카페에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빠르면 12월초에 입주 가능한 집들입니다. 


렌트비 싸고, 집은 좋고, 그러면서 학교에서 가까운 학교. 햇볕이 잘드는 집이면서 개끗한 집.

우리 한국 가족들이 선호하는 집들인데요. 

우선 배사장님이 각 학교 근처에서 찾아서 카페에 올려놓는 집들이라면

  * 가령 자동차로 학교까지 10분-15분이 걸린다고 해도 바로 선택을 하셔도 됩니다. 


 주당 집값만 계획하는 비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 입국하시는 날짜에 맞게  입주할 수 있는 집이라면 *  

집 상태는 어차피 한국 가족들이 사실만한 집을 골라서 올려드리기 때문에 

** 추천하는 집들이 카페에 올라오는대로  **  바로 결정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 


저희가 일단 골라 놓은 , 왠만한 집이라면  

우리 어린 자녀들 데리고 오시는 가족들이  입주해서, 가족들 입김이 들어가고, 가족들간의 따뜻한 체온으로 채워지고, 

무엇보다 내 살림살이, 내 가구 등을 넣고,  안팎으로 정성을 좀 들이면 다 살만한 내 집이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 렌트집과 함께 살림살이, 자동차 일괄 구입한 가족들도 생각보다 살림살이, 집 상태가 

* 예상했던 바와 다르고, 사진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상상했던 것과 실제 느낌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요*  

이 집이 내집이다 라는 느낌, 이 살림이 내것이다라는 애정을 좀 쏟으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우리 가족을 늘 행운이 넘치는 가족이라고 생각하시는 아주 긍정적인 분들이라면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기다려보시면서 고르셔도 됩니다. 


하지만 빡빡한 예산으로, 입주하는 날에 최대한 맞춰서  렌트 집에 바로 입주하시실 원하시거나, 

또는 렌트집을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가족들이라면... 

딱 원하는 집이 아니더라도.. 만약 세컨드 베스트 정도만이라도 된다면 

일찍 , 빠르게  결정을 해주시는 것이 마음의 평화와 함께 모두에게 다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만약 입국하실 때 집을 못 정하신 상태로 오셔서 , 또는 직접 렌트집을 보신 뒤에 결정하시고 싶은 경우  

임시숙소(주로 부엌이 포함된 가족모텔)에서  여름 성수기에  2-3명이 하룻밤 주무시는데 10만원이 넘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언제 내가 원하는 집이 나올지, 언제까지 임시숙소에서 지낼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타우랑가 시내에서 한번 이사를 하는데 보통 2시간 이내면 끝나는데요. 

이사업체 직원 2명과 트럭을 갖고 와서 이사해주는데  보통 20만원쯤이면 됩니다.

(물론 한국식 포장이사는 아니고요. 자잘한  짐만  박스 등에 담아주셔야 됩니다. 그래야 시간이 단축되니까요)


저는 뉴질랜드 이민와서 살면서  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어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더라고  반드시 해결할 수 있는 "신의 한수"가 있다고 믿습니다. 

아니면 어느정도는 그냥 포기하고, 잊어버리면 되는 일도 있더군요.

제 노력만으로 또는 의지만으로도 절대 안되는 일도 세상에 얼마나 많아요?   


게다가 - 저도 한국 군대에서 "안되는 것도 어떻게든 되게 만들어라" 라고 교육 받은 사람이지만 

외국에서 살다보니까 그것이 모든 상황에서...   그런 억지 의지와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방식은  

결국.. (내가 아닌 )  주위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와 피해를 끼쳐가면서 끝난 해결이기도 하더군요.


물 흘러가듯이 , 순조롭게 적응하고, 환경에 맞춰서 변화하고 , 진화하고 

내가 마음을 잠시 돌리면,  더 넓고 길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  가끔은 인내도 필요하더라고 

그래야... 이 낯선 나라, 아는 사람 적은 타우랑가에서 그나마 건강하고 , 즐겁게 평온하게 살 수 있는 방법도 되더군요. 


물론... 저희 유학원에서는  돈을 받으며 맡은 일이니까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신입가족들보다 더 큰 책임감으로 임무와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러운 집과  타우랑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노력을 게을리할 사람들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자칫 모든 것이 다 딱 마음에 쏘오옥 들지 못하더라고,  - 주위 여러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 

다소간의 가족별 만족감 차이는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가족들과 비교하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 

나만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한 가족, 한가족 모두에게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정성과 노력을 다한다고 

믿어주시면 ...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내시는 1년, 2년, 길게도 3-4년 동안 

저희 유학원 전 직원들이 늘 곁에서, 한결같이 - 똑같이 웃으면서 - 

무슨 일이든 서로가 힘을 모아서, 저희가 잘 안내드리면서 같이 살게 되겠지요. 

 


뉴질랜드 현재 타우랑가유학원도 1년 중 가장 분주한 새학년, 새학기에 입학하는 가족들 맞이에 한창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업무 처리를 예년과 똑같이 , 모든 가족들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도록 신속,정확하게, 각 가족들에게 맞는 

똑같은 수준의 초기정착 업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 현재 파트타임 직원들이 충원이 되고 있습니다. 

약 10여명이 12월 - 2월초에 초기 정착 및 학교 입학 업무를 곁에서 돕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지상 최고의 낙원 " - 뉴질랜드로 조기유학. 

아이들은 영어도 (신경쓰지 않아도 쑥쑥 늘것이고) 아프던 아이들도 많이 좋아지고, 

시야는 국제적으로 넓혀지며,  한국에서 누리지 못한 온갖 야외 액티비티,  여행과 체험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 


얼마나 가슴 설레고 기쁜 일인가요?  

분명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오시는 가족들은 정말 복 받은 분들이십니다. 

게다가 뉴질랜드 현지에 든든한 타우랑가유학원 직원들이 * 마치 오래전부터 잘 알고 지냈던 사람들처럼* 

버티고 살고 있으면서 , 차근차근 안내도 해드리게 됩니다.  

저희를 믿어주고 의지하시면서..  (일은 저희에게 시키시면서 ) 마음껏 누리고 즐기시면 됩니다. 


너무 겁을 먹거나 두려워하실 일도 없고요. 

한가지 한가지 선택을 하셔야 되는 일도 _ 새로운 시작을 하실 때 - 많아집니다. 

수많은 결정과 선택 중에  * 믿을만한 경험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  약간은  그 사람들한테 양보하시고요 


부디... 설레임과 기쁨만을 안고   

마음부터 가볍게, 가볍게, 

오고 가는 짐도 가볍게 가볍게  (돈만 좀 빵빵하게 준비~ ^^)

가족들이 모두가 함께  즐겁게 긴 여행 준비하시기만을 바라겠습니다. 



* 주말 아침에 말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가벼워지고요. 

 저와 우리 유학원 직원들 어깨는 자꾸 무거워지니까요. ㅋㅋ 

 날씨도 좋네요.. 마운트 망가누이 산으로 , 바다로 산책 갔다가 멋진 사진도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