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가 약 7천여명의 스포츠 매니아들이 이번주 내내 타우랑가에 모인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뉴질랜드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재학중인 만 11세 ~13세 학생들이 17개 종목에 걸쳐 학교 대표 선수로 AIMS 대회에 출전, 학교 명예와 개인 부문 메달 수상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호주 학생까지 포함해 총 7500명의 선수들이 참가 중으로 베이 오프 플렌티 지역에 수백만달러의 경제 혜택도 클 것도 기대된다.
영연방 올림픽인 커먼웰스 대회보다 규모가 크고 지난 일요일 저녁에 ASB 베이파크에서 대회 자체 개막식도 성대하게 가졌다.
토너먼트 디렉터인 비키 샘플씨는 17개 종목에 걸쳐 전국에서 1500명의 코치와 매니저,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 자녀과 함께 지내는 최고의 응원부대 학부모님들이 타우랑가에서 한주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넷볼 스타인 아이렌 밴 다이크는 개막식 연설에서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멋진 대회다. 훌륭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어린 운동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뉴질랜드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와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 교장선생님들의 아이디어로 첫 출발한 이 AIMS 대회는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데 총 1만여명이 올 대회에 참가중으로 타우랑가 숙박 시설은 모두 꽉 찬 상태다.
타우랑가 시청의 이벤트 전략 매니저인 핍 로더씨는 이 대회 기간 중 타우랑가에 최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대부분의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 일주일간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행복할 것이다. <타우랑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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