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장님의 포스트를 보고 냉큼 가보았습니다. 오로피 딸기농장- 사실 딸기만 파는 것은 아니고요. Berry농장입니다.
아직 완전한 딸기 철이 아니라서 약간 빨갛게 익은 놈들의 수가 적네요! 그래도 한바구니에 8불 정도한 싱싱한 딸기를 가까이서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웰컴베이에서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마트에서 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을
딸기를 씹을 때 늘낄 수 있습니다. 딸기하나를 먹으려 입으로 가져갑니다.(물론 돈을 지불한 걸로) 달디단 딸기향이 코로 들어오면서 씹을때는 아삭아삭하고 탱탱한 질감과 과즙이 입속으로 물밀듯이 밀려오며 갈증이 가셔버립니다.
오늘은 가볍게 딸기 한 팩과 딸기쨈 한통만 사왔습니다. 딸기쨈 한통에 $4. 뚜껑을 여니 어릴적 어머님이 딸기를 사오셔서 직접해주시던 딸기 쨈 향이 납니다. 어머님이 잘 계신지 갑자기 궁금해 지는 건 이 딸기쨈 향이 불러일으키는 마술인가 봅니다. 오늘 밤에 전화 한통 드려야 겠습니다.
작년에는 블루베리도 많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길래 언제 블루베리를 먹을 수 있나 물어보니 12월 부터 블루베리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 곳 블루베리는 정말 당도가 하늘을 찌를 정도입니다. 12월까지 좀 참아야 겠네요.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욱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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