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영어 배우고, 꽃을 선물로 받고, 맛있는 케이크도 먹고 - 뉴질랜드 타우랑가 영어학원

Robin-Hugh 2012. 11. 4. 06:44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유학 중 학교 수업이 끝나고  방과후 영어,수학 학원에서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들 많이 있죠? 

물론 일주일에 1시간, 2시간 .. 많이 하는 학생이 일주일에 2번정도 와서 2시간씩 (주간 총 4시간)정도 수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은데요.   



우리 John선생님, 


칼리지 에세이 Writing을 오랫동안 여러 학생들에게 가르켜주고 계십니다. 

그중에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가 있어요. 

참 예쁜 학생들입니다.   요즘엔 각자 다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존 선생님도 정말 딸처럼 예뻐해주시고요, 영어 수업도 짜임새 있게 - 오랫동안 잘 가르켜주십니다.  

농담도 잘하시지만 그만큼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은 쉽게 가슴에 와닿게 되거든요. 


지난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꽃을 들고 나오길래 무슨 일인가 해서 물어보니까요. 

John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주려고 집 정원에서 3가지 다른 종류의 꽃을 따서 이렇게 만들어주셨답니다. 

3가지 다른 향기가 조화를 이룬 세상에서 제일 멋진 향을 이 자매에게 선물을 주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주 사소한 일에도 감동할 때가 많아요. 

행복해질 때가 있죠. 


얼마전에 본 책 중에  " God is in the details" 란 문구도 떠오르더군요. 

아주 작지만, 

일생의 걸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끝까지 디테일의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바로 장인정신의 대변자라고요. 


선생님이 이 사진은 꼭 이메일로 보내달라는 말씀까지. 

우리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뉴질랜드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었답니다. 


물론 이 꽃보다 저한테 더 이쁜 것은 이 쌍둥이 자매예요. 

어디를 가든 항상 밝은 표정으로 주위를 밝게 만들어주는 정말 착하고, 반듯한 여학생들이랍니다. 

스스로 복을 부르는 아이들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저희 올리브씨도 한국 유학 박람회 참가하신 뒤 부산 댁에서 잠시 쉬시느라  아직 타우랑가에 오지 않으셨고요. 

그래서  정신없는 일주일이 이어지고 있는 이날 금요일 저녁엔 ....

또  한 분이 커다란 케이크를 갖고 사무실로 오셨어요.   

기운 내시라고요. 애프터눈 티에 함께 드시라고요.   
타우랑가 시내 Trnity Wharf Hotel 키친에서 일하시는 분이신데 함께 일하는 직원 중에 케이크를 잘 만드는 친구가 있어 
그분이 만들었다고 갖고 오셨어요....  

하나에 $35 씩이니까 혹시 드셔보시고 (한국인 맛에 맞게 덜 달게  만들었다면서요) 
나중에 주문하실 분들은 주문해달라고 하시네요..    (실비아 선생님께 전화하시면 됩니다!) 

맛을 보니 정말 부드럽고, 달지 않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에 온 민재, 려경이가 참 맛있게 먹습니다... 



타우랑가에 여러 종류의 케이크 가게 많이 있잖아요. 
저희 사무실 건너편 EVES  카페에서는 2-3단 주문제작도 해줍니다. 여기 저기 카페에서도 몇 종류씩 만들어서 팔기도 하는데 
베이페어 쇼핑몰 내  아이스크림 가게인 Wendy's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팔고 있고요.  

뉴질랜드에서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케이크 가게는 이 치즈케이크 샵(cheesecake shop)이예요.  
저도 처음에 여러 과일맛이 나는 치즈케이크를 사다 먹곤 했는데 치즈가 정말 정말 묵직하고 진해요.  

그래서 요즘 우리 한국분들은 이 가게에서 여러가지 스폰지 케이크 등을 더 좋아하시더군요. 

이 날 오후는 이렇게 해서 저희 사무실, 학원에서 케이크 파티가 푸짐하게 벌어졌어요.  

아래 케이크는 아마도 $38 정도. 
치즈케이크 샵에서는 작은 사이즈도 팔고요, 
1/2씩 잘라서 팔기도 합니다. 

저희 사무실 건너편 (맥도널드) 건너편에 The Cheesecake Shop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