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중인 정배.정훈이네 사진 일기 (2)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중인 정배.정훈이네 유학 일기 두번째입니다.

종원이네랑 꺼꾸로 ... 가장 최근 것부터 작년 이맘때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말이 되는지?

1년이 넘어간 요즘엔 혹시 영어가 한국말보다 더 편한지? 형제들끼리도 영어로 대화를 하지 않나요?

 

여기 뉴질랜드에서, 그리고 조기유학 하기에 제일 좋은 곳으로 꼽히는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죠? 여기 계시는 모든 부모님들이 그렇게들 생각하고, 대만족하고 계신 것 맞죠?) 여기 타우랑가에서..   

거의 다 비슷비슷하게 이렇게들 잘 지내시고 계시잖아요. 대표적으로 한두가족의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 어머님들이 직접 올려주시면 참 좋을 "타우랑가 회원 일기" 게시판이지만요...

제가 여기 타우랑가에서 제일 한가하니까. 목마른 사람이 그저 우물 파야죠..ㅎㅎ * 

 

 

오로피 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을 수확 축제에 다녀왔네요...

진짜 뉴질랜드 시골 학교에서,,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그런 친근한 시골 마을의 수확 축제랍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서 전기를 만들어요, 그 전기를 이용해서 양털을 깍고 있는 아저씨..

 

 

 

아이들에게 놀거리 빠질 순 없죠.

트랙터 같은 것을 타고 학교 주변 한바퀴 조이 라이드...

 우와. 이런 체험은 한국 시골에서나 가능한 일이겠죠...

          타우랑가에서 외곽으로 약 30분만 나가면 목장, 농장, 과수원 등  온통 이런 풍경이랍니다. 

 

 마오리 전통 음식인 항이 요리를 먹고 있어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도 모두 나오셔서요...  사실 저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전날부터 땅을 파고, 뜨겁게 달구어진 돌을 묻고 .. 그 위에 야채와 고기 등을 넣어 밤새워 푸욱 쪄낸 것이랍니다.

작년에 저희도 먹었었는데 기름기 쫘악 빠진 담백한 맛이라 아이들도 참 좋아했던 기억입니다.

 

 

베이 오브 플렌티, 타우랑가를 연고지로 하는 럭비팀 Chiefs 경기를 보러 갔어요. 

요즘 슈퍼 12 럭비 게임이 열리는데요. 호주. 남아공, 뉴질랜드 3개 나라 팀 중에서 우리 동네 CHIEFS 가 선두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인기있는 럭비 스타, 소니 빌 윌리암스가 이팀에 속해 있어서 아이들한테도 인기짱!

 

 

학교에서 열린 철인(?)  2종경기.

수영을 하고 달리기를 합니다. 학교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출발해서,,, 학교를 돌면서 달리기로 끝냅니다.

이종경기인가요? 자전거까지 합해서 3종 경기를 하나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형 .. .정배의 생일잔치..

 

 

재밌어보이는데요... 이날도 특별하게 정배가 KING~~~~~~~~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기간인듯한데요.

시내 앞 공원에서 설마 .. 저러고 자고 있는 것은 아니죠? 

 

타우랑가 시내 앞바다에서 배도 타고... 

 

 

오모코로아 해변으로 친구들과, 이웃가족들과 함께  소풍도 나갔고요... 

 

 

푸르디 푸른 뉴질랜드 초원이 오늘은 점심 테이블이네요.

 

 

타우랑가 재즈 페스티벌.

뉴질랜드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재즈 축제고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걸스 칼리지 재즈밴드팀이 전국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청소년 재즈밴드랍니다. 

특히 뉴질랜드 전국에서 알아주는 드럼 주자가 있다고 로빈이가 그러네요.

 

 

이번에는 둘째 정훈이 생일 잔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 많이 했네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뉴질랜드에서의 생일잔치도 오래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귀여운 정훈이.. 요즘 엄마가 깍아준 도토리 헤어스타일이 더 귀여워요... 

 

 

 

 

정배는 물론 학교에서 이런 상장 많이도 받고 있겠죠 . 수학 과목 중에 받은 상장.

눈에 띄는 것이 저 수많은 스티커, 

어떻게 저렇게 많은 스티커를 선생님한테 받을 수 있는거죠? 

정배랑 정훈이 형제가 함께 받은 것을 한 곳에 모아 둔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는...  다 정배꺼예요?

 

 

정훈이도 학교 조회시간에 단상에 올라가서 상장을 받고 있고요.

1년에 2-3개씩은 물론 챙기겠죠!

 

 

미술 시간에 그린 작품 발표회...

 

 

 

신나는 학교 행사네요.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학교의 펑키 헤어 데이?

 

 

아이들마다 특이하고 재밌는 펑키 헤어 스타일로 등교를 합니다. 

그리고 메모리얼 파크로 놀러나갔네요.

 

정배랑 정훈이 헤어스타일이 제일 멋진데요...  어머님 공도 크시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재밌게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여러 재밌는 행사를 참 많이 한답니다.

 

다음에 (3)편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