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인정이 넘치는,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2012년 타우랑가 공동체를 위하여

Robin-Hugh 2012. 1. 10. 20:28

해마다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가족들의 질문 = 

"새로 입국하는 가족들이 줄었어요?  그럼 우리 살림살이와 자동차를 어떻게 처분하죠?" 


카페지기 공식 답변 = "가족수가 더 늘어날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카페지기 속 마음 = "그러게요. 평소에 타우랑가 카페 활동 좀 해주셨으면 더 편하셨을텐데..." 


그렇게 새로 오시는 가족들 맞이에 분주하고, 더욱 바빠야 될 연말 연시.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가족들 렌트 집 정리며, 자동차 판매, 귀국세일 지원 등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니 정말 저희 직원들에게는 더 큰 일이 되기도 합니다.    


 단지 이런 이유만이 아닙니다.  

우리 카페가  '팔고 사기'를 위한 중고장터만은 절대 아닙니다.  


 2012년 한 해에  가장 큰 바램이 있다면 우리 다음(Daum) 카페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와

네이버(naver) 카페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가 더 활기차고,  한국이나 뉴질랜드의 모든 회원분들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가 왕성하게  소통되고, 사람답게 살아가는 인정들이 아낌없이 - 마음속으로만 아니라 - 직접 표현되고 느껴지는 그런 친숙한 공동체 카페가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인터넷으로 나누는 한줄 인사가 어쩌면 내가 외롭고 힘든 때 이겨낼 힘이 되기도 하고요, 

또 여기 이 공동체에 함께 소속되어 있다는 편안함이 될 것이고요, 

서로가 조금씩 힘을 합하면서,  조금 더 따뜻하게 내가 먼저 배려해주신다면  

우리 모두가 공통의 바램으로 찾아 온  여기 뉴질랜드 타우랑가라는 도시가 

더욱 살기 좋은, 아름다운 곳이 될 것입니다. 


그저 "카더라'하는 무성한 소문,  

'어떤 엄마가... 그러더라" 하는 식의 무책임한 말 돌리기보다는 

공공의 장소에서 서로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애정과 정성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또, 작은 도시인만큼 서로가 더 신뢰해야 되고, 

든든한 이웃으로 더불어 살며  나눌 '선한 의지'가 더욱 절실한 곳입니다. 


내가 필요한 만큼은 이 카페에서 다 뽑았으니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하실 분은 한분도 없으실 것입니다.

이 카페의 다른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셨다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그렇죠?)  

이제 여러분들이 직접 나설 때입니다. 


내가 마음을 열고,  먼저 온 선배가 뒤에 오시는 새 가족들 더욱 환영해주고, 

조금 먼저 알게 된 여러 경험담도 생생하게 들려주시고, 

좋은 몇마디로 힘과 기운을 돋아주신다면,

후배들은 선배들에게 기쁘게 화답하게 될 것입니다. 

또 그런 아름다운 전통이 다음에 오시는 가족들에게도 물려가게 될 것입니다. 

 

마치 교복을 후배들에게 선뜻 물려주시고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가족들의 마음처럼요. 

우리 모두가 좀 더 베풀고, 마음만은 풍요롭고 여유있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기 뉴질랜드에서의 인연이 언제 어떻게 다시 이어질지 모릅니다. 

세상은 참 좁고, 시간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좀더 많은 감사와 인사의 말들이 오가고, 

잘 봤다는 한줄의 댓글이라도 소중하게 여겨지는 그런 카페가 될 것입니다.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 공감해주는 사람들, 내가 바로 그 주인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   


타우랑가를 다녀가신 많은 분들의 한결 같은 말씀 .

"마음 속의 고향으로 늘 그리워합니다. 거기서 만난 이웃들, 친구들,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에서의 시간들은 마치 꿈 속에서 지냈던 세월 같습니다." 


한 어머님이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리 아이의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때는 타우랑가에서 지낸 2년여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절로 갈 수만 있다면... 정말 다시 찾아주고 싶습니다."


예... 우리가 조금만 더 합심하고 협력하면 모두가 더 아름다운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합니다.

 좋은 말 한마디 먼저 건네보세요!  

 진심으로 칭찬하는 말 한마디 더 해보세요!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 한마디로 서로의 마음을 녹여보세요!  

 

 그런 말 한마디와 진실된 마음이 아낌없이 전해지고, 나누어지는 우리 타우랑가 카페가 되길 

 2012년 올해 또 희망해봅니다. 


즉, 

 "매일 와서 함께 참여하시자고요..." 


  ----  2012년에는 카페 회원 5천명이 넘어가길 바라는 카페지기가 대범하게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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