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타우랑가 유일 유료도로 루트 K, 통행료 오른다

Robin-Hugh 2011. 11. 23. 02:08

타우랑가의 유일한 유료 도로인  루트 K(Route K) 통행료가 내년 1월1일부터  $1에서 $1.50으로 오른다. 


이 도로는 타우랑가 항구와 시티센터에서  타우리코, 레이크스 주택단지, 그리고 해밀턴으로 연결되는 SH29로 연결이 된 익스프레스 도로였다.  

 

The decision was made at a Tauranga City Council meeting last night.

스튜어트 크로스비(Stuart Crosby) 타우랑가 시장은 어제 시의회에서 인상이 결정되었다며 "의제로 올라온지 오래되었던 단일 사안으로 이제 통행료가 오른만큼 명실상부한 간선 도로로서의 역할을 맡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에 건설된 파이스 파 우회로가 루트 K와 연결되면서 루트 K의 이용 교통량은 예년 3500대에서 올해 7000여대로  늘었다고 시장은 덧붙였다. 

 루트K는 지난해 2.5밀리언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만성적인 운영난을 겪으며 타우랑가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상태였으나 파이스파 우회로 건설로 인해 제 기능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또한 올해에 15번가에서  루트K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램프도 생기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