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두번째 맞는 줄리아 생일입니다^^
한국에선 항상 여름방학이고 또 바캉스때라 생일파티가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생일파티 한번 하는게 소원이래서 어느해에는 한달을 앞당겨 7월에 파티를 하기도 했었죠^^;;
뉴질랜드 오니..
우리 줄리아 .. 학기중에 생일파티도 할수있고 졸지에 겨울에 태어난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너무 즐거워하는 딸애를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예전상황으로 돌아가겠지만..ㅠㅠ
아직 준비가 덜 되었는데 아이들이 하나.. 둘 도착하니 마음이 급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나머지 장식을 만들어 달면서 더 즐거워라 하네요 ㅎㅎ
이럴줄 알았으면 커피한잔 마셔도 좋았을것을..
facebook에 올린다고 사진이랑 동영상도 열심히 찍네요
인터라서 그런가.. 프라이머리땐 못보던 광경..^^
음식도 즐겁게 먹고^^*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다들 배꼽을 잡고 넘어갑니다..ㅋㅋ
저 나이때는 나도 참 많이 웃었던것 같은데..ㅠㅠ
face painting도 하고..
비눗방울 놀이까지..ㅋㅋ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원피스입고..ㅎㅎ
뛰어보자 팔짝^^
춤도추고...
노래도 하고..
풍선하나로도 한참을 즐겁습니다..ㅋㅋ
해질무렵.. 아이들이 모두 돌아가고..
우리 줄리아 너무나 만족스러운 파티였다고 싱글벙글입니다..
저도 참 좋았습니다.. 계속 마음에 부담으로 묵직하게 있던것이 잘 해결된것같은 안도감에..ㅋㅋ
(다음주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친구의 모임이 남아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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