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베이 오브 플렌티와 코로만델 해안에서 채취된 조개류에서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독성 수준이 여전이 높게 검출되고 있다. 피해 지역 범위는 2009년 12월 첫 경고가 발효된 이후 비록 줄어들었지만 아직은 조개를 먹지 말도록 보건 당국이 당부하고 있다.
매주 독성 검사를 하고 있는 베이 오브 플렌티 보건 의료 담당인 필 슈맥 박사는 코로만델 타이루아(Tairua)에서 푸케히나(Pukehina)까지의 해안에서 조개류 채취 및 섭취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타우랑가 하버도 이 피해 지역에 해당된다.
독성이 검출되는 조개류에는 홍합(mussels), 피피(pipi), 투아투아(tuatua), 코클(cockles), 굴(oysters), 가리비(scallops)와 캐츠아이(Catseyes), 성게(kina, sea urchin) 등을 포함하고 있다.
랍스터(crayfish)와 꽃게(crabs)는 내장을 꼭 제거하고 먹기를 권한다.
PSP(조개류 독성)은 입 주변, 얼굴, 팔다리에 저리거나 아린 증상을 유발하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고 숨쉬기도 어려워진다.
어지러움과 착상이 보이며 심한 경우 마미와 호흡 불안도 야기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독성이 있는 조개를 섭취한 뒤 보통 12시간 안에 나타난다.
<출처: Bay of Plent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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