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예은 .. 뉴질랜드에 잘 도착해서 홈스테이 집에 안착!

Robin-Hugh 2010. 9. 26. 15:45

뉴질랜드에 밝은 표정으로 도착했습니다. 

오클랜드공항에서 시간이 다소 더 걸려서 기다리시던 아리 어머님 고생도 하셨고, 장거리 비행에 피곤한 기색도 없이 

도착하자마자 교회 추석 맞이 야외 예배 및 체육대회에 참가, 점심도 먹고 친구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홈스테이 댁으로 함께 가서 가족들과 만나니 너무 너무 좋은 분들이더군요, 

예쁜 두 딸도 언니가 왔다고 방에서 나오지 않고 함께 어울려 한참을 놀더군요. 

아이들에게 인형, 그리고 홈스테이 어머님, 아버님께 드리는 한국 기념품 보시고 "꼭 감사하다"란 말을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홈스테이 어머님 캐롤린은 영어 교사 자격증을 갖고 계시고, 현재 타우랑가 시내, 타우리코스쿨에서 방과후, 방학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아버님은 폴리텍에서 해양연구학에 관해 공부하고 계신 학생입니다.

(예은이는 집에서 캐롤린한테 영어 개인과외를 해도 되겠네요)


주로 아버님이 요리를 하시는데 매운 음식, 김치도 좋아하고, 한국식품점에서 쇼핑해서 한국음식으로 새로운 저녁 메뉴를 만들어보겠다며  "한수 가르켜달라'고 합니다.   


인상도 좋고, 너무 친절하고, 아이들도 예쁘고 언니를 잘 따르니 뉴질랜드 유학생활이 누구보다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도착하자마자 070 전화기 연결해놨더니 바로 한국과 통화 가능해지고요.


내일부터 입학전 여러 일 하고, 비자 신청해야 되고, 화요일엔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인터뷰에 가야됩니다.

뉴질랜드에서의 첫날밤,  시차 때문에 잠이나 잘 잘지? 







두딸이 너무 예뻐요~  

뉴질랜드 집에 도착해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홈스테이 가족들 덕에 한결 마음 편해진 예은이도 활짝 웃습니다. 



   교회 체육대회에서 학생부 친구, 지도교사들 만나 인사를 하고요. 

   금방 친해져서 재밌게 게임부터 시작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즐거운, 보람찬 유학 생활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