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스베이 케이프 키드내퍼스 골프코스
키위챌린지 소개 ( http://www.thekiwichallenge.com/ )
키위챌린지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PGA 투어에 연결되고 총 미화 200만불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여러 나라에 텔레비전 중계된다. 하지만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관람은 절대 TV중계를 따라갈 수 없는 법.
첫 번째 키위챌린지는 작년에 개최되었다. 케이프 키드내퍼스(Cape Kidnappers) 골프장의 주인인 쥴리안 로벗슨(Julian Robertson)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키위챌린지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작년 우승자인 헌터 마한(Hunter Mahan)은 경기 자체는 물론, 골프장과 그 주변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그는 "이렇게 환상적인 코스와 훌륭한 경치는 이제껏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헌터 마한의 챔피언 타이틀에 대한 경쟁은 치열하다. 3명의 도전자들은 모두 헌터 마한보다 세계랭킹에서 앞서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주변경치에 현혹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니까.
<중계일정>
뉴질랜드 스카이 TV- 11월21일(토.오후5시),22일(일.오후4시)
스포츠3 TV - 11월23일(오전11시), 24일(오후12시30분)
<참가 선수>
지난해 우승자인 헌터 마한(27세)은 현재 세계 랭킹 26위, 2009 PGA 투어 상금 순위 14위다. 아방가르드한 골프 패션으로 유명한 헌터 마한은 시합에만 완전히 몰두하는 자칭 외톨이 골퍼.
24세의 한국계 선수 앤서니 킴(Anthony Kim)은 2008년에 2번 우승하였으며 현재 세계 랭킹 18위. 자신감으로 가득찬 그는 "두려움이 없고 재미있으며 전투적인"선수로 묘사된다.
27세의 션 오헤어(Sean O’Hair)는 세계 랭킹 20위이며 2009년 상금 순위 8위.
17살 때 프로전향한 션 오헤어는 세계에서 가장 스윙을 잘 하는 골퍼중 하나라고 평가된다.
<케이프 키드내퍼스 골프코스> http://www.capekidnappers.com/
톰 도크가 디자인한 케이프 키드내퍼스 골프장은 자연 지형학적인 특징을 최대한 사용하고 토공으로 절제의 미를 보여주는 미니멀리스트(minimalist) 디자인 철학의 훌륭한 예.
해수면 140미터 위의 절벽에 위치한 케이프 키드내퍼스는 산등성이들이 벼랑끝으로 돌출된 형태로 바다를 향해 기울어져 있다. 지면은 단단하고 탄력이 좋으나 바람이 강한 편.
이 코스에서는 나무 위로 볼을 치고, 깊은 산골짜기의 가장자리를 따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많은 나무숲과 계곡 덕에, 볼이 어프로치에서 빗나가기라도 한다면 차라리 저 그린 근처에 있는 벙커로 떨어졌으면 하고 바라게 될 정도.
케이프 키드내퍼스를 대표하는 15번홀은 일명 '해적의 부두'로 알려져 있다. 길고 넓고 평평한 파5홀인 15번홀은 거대한 절벽 끝을 따라 이어지는 완만한 내리막으로 마치 지구 끝을 향해하고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케이프 키드내퍼스는 최근 골프 매거진이 선정한 지난 5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골프 코스 50개중 4위에 랭크되었다. 자매 골프장인 노스랜드(Northland)의 카우리 클리프스(Kauri Cliffs)는 18위.
<혹스베이(Hawke’s Bay)의 볼거리>
케이프 키드내퍼스가 세계적인 골프 명소가 되기 전,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접근성이 좋은 야생 가넷새의 서식지로 더 잘 알려져 있었다. 키위챌린지가 열리는 기간은 가넷새가 둥지를 틀고 있을 때로, 키위챌린지를 보러 온다면, 야생 사파리는 Must Do 액티비티.
케이프 키드내퍼스에서 20킬로미터만 벗어나면, 크고작은 많은 와이너리와, 장인 정신이 깃든 공예음식체험, 1920년대 스타일의 아트데코 건물로 유명한 쌍둥이 도시 헤이스팅스(Hastings)와 네이피어(Napier)가 나온다.
혹스베이는 1931년 대지진으로 거의 전 도시가 폐허가 되었으나, 그 후 벌어진 복원작업에서 클래식한 건물의 형태를 만들어 더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다. 네이피어 중심가를 걸으면서 그림 같은 스페인 이민양식과 스트립드 클래식 양식, 아트데코 양식의 건물을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는 네이피어의 인기 액티비티 중 하나.
헤이스팅스에서 자전거를 하루 빌려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둘러보는 것도 인기 있는데, 28킬로미터 정도를 돌게 되며 최고 7개의 와이너리를 돌아볼 수 있다. 특히 김브렛 그래블(Gimblett Gravels)라고 부르는 지역은 레드 와인의 메카.
와인과 과일이 많이 나는 혹스베이에는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푸드트레일이 있는데, 이걸 타고 다니다보면 빵, 라임 제품, 소스, 버섯, 딸기, 아이스크림, 슈납스(schnapps), 잼 그리고 올리브를 맛볼 수 있다.
<혹스베이 주변지역 추가일정>
클래식 뉴질랜드 와인 트레일(Class New Zealand Wine Trail)은 차를 타고 따라갈 수 있는 일종의 투어루트 이름으로, 이정표를 따라 운전해서 다니기만 하면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진발 좋은 5개의 지역을 지나게된다.
혹스베이를 출발해서 처음 닿게되는 곳은 평온한 타라루아(Tararua), 여길 지나 역사가 가득한 마틴보로(Martinborough) 지역의 와인 마을 와이라라파(Wairarapa)를 들른다. 다음 목적지는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Welloington)으로, 모든 종류의 문화와 창조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웰링턴에서 페리를 타고 쿡 스트레이트(Cook Strait)를 건너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와인 단지인 말보로(Marlborough)에 가는걸로 클래식 와인 트레일을 마친다.
혹스베이에서는 클래식 뉴질랜드 와인 트레일 외에도 '서멀 익스플로러 하이웨이(Thermal Explorer Highway)'라고 불리는 루트를 탈 수 있는데, 이건 반대로 북쪽을 향한다.
타우포(Taupo)와 로토루아(Rotorua)같이 지열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을 지나 놀라운 동굴의 세계가 있는 와이토모(Waitomo)를 돌면서 뉴질랜드 자연의 신비를 경험한 후,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이자 항해의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도시의 안락함과 바다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출처: www.newzealan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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