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살아가기/타우랑가 생활 정보

Farmers Market -매주 토요일 오전

Robin-Hugh 2009. 9. 8. 19:42

요즘 Farmers Market 가보셨어요? 봄꽃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타우랑가 카메론로드와 5번가에 위치한 타우랑가 프라이머리(Tauranga primary school)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Farmers Market 입니다. 지난 주말 마투아의 퍼거슨파크에서 축구 시합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잠시 들러 몇가지 식재료, 빵 등을 사며

봄날 작은 유기농(Organic)시장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이 시장에서 파는 빵,식품,재료,과일과 야채,꽃,생선,고기 등은 모두 집에서 키우거나, 직접 만든 수제품 등이 팔리고 있고요,

거의 시장이 끝나가는 오전 11시30분쯤에 도착을 하니 물건이 많이 빠졌더군요,

점점 판매대도 늘어나는 것처럼 보이는데 예쁜 꽃, 나무 등을 사실려면 조금 일찍 오전9시전후에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한편에선 커피와 소시지, 집에서 구워갖고 나온 독일빵, 스위스빵도 팝니다.

 

       예쁜 튜립꽃. 백합도 있었는데 물건 팔러 나온 분들이 먼저 챙기는 바람에 정작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별로 사지 못한 듯!

 

 

                   아보카도와 레몬, 귤, 오렌지 등... 그리고 유기농 오리알과 계란!

 

 

              살라미는 여러 맛이 있지만 약간 매콤한 페퍼로니 맛 추천!

 

                  집에서 만든 각종 치즈와 육포. 마누카 나무로 훈제 한 Brie 치즈 맛도 좋더군요.

 

 

               수선화와 봄 꽃 팬지.... 등등...

 

                  이것 저것 자꾸 사다보니 아이가 들고 있는 비닐봉투가 자꾸 늘어납니다.

                 $50 정도면 정말 푸짐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