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새 서점이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구 서점들도 내부 인테리어 등을 바꾸며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타우랑가 시내에 새로 오픈한 Poppies (127 Willow Street)에서는 퓰리처 상에 빛나는 세계 저명 작가로부터 존경 받는 뉴질랜드 작가들의 도서를 엄선, 잘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스타일시한 전시 가구와 실내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포피스 오너인 잰 라이트씨는 "요즘 온라인으로 쉽게 책을 살 수는 있지만 책을 직접 보면서 고르는 재미는 덜하기 때문에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 샹들리에와 꽃, 화려한 카페트 등 마치 집 거실에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포피스 서점은 레무에라에서 1년전에 첫 오픈돼 전국에 12개의 프랜차이즈 서점을 열고 있으며, 이중 캠프리지 지점은 타우랑가 시민들도 자주 이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잰 라이트씨는 책의 양보다는 엄선된 추천 도서 중심으로 전시,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피스에는 어린이용 도서, 커피 테이블에서 읽는 책, 대중 도서, 그리고 카드, CD와 선물용품까지 잘 구비되어 있다. 또 고정 고객 우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북클럽 형태의 사교 저녁 모임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뉴질랜드 독립 서점 부분 수상 경력이 있는 타우랑가 Books A Plenty (Grey Street) 서점 공동 사장인 크리스와 워렌 바스켓씨,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여러명의 직원들이 함께 고객들의 모든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 서점은 타우랑가에서 가장 많은 책을 구비하고 있으며, 최근 책장과 디스플레이를 카테고리별로 다시 정리해 고객들이 원하는 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새단장하고 있다.
또 다른 신흥 서점 Dymocks (500 Devonport Road)는 1979년 호주 시드니에 첫 서점을 낸 호주 회사 계열로 , 오클랜드에 1994년 첫 서점을 오픈한 뒤 현재 전국에 7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고객 주문을 받아 뉴질랜드 전국 어느곳이든 배송해주며 $100어치를 구입하면 500포인트를 받고 다음 도서 구입 때 $5을 할인해주는 고정고객 보상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타우랑가, 마운트, 티 푸키, 카티카티에서 영업중이던Take Note 서점은 같은 회사 계열인 Paper Plus 로 이름을 모두 바꿨다. 뉴질랜드 국내 최대 도서 판매점인 이 회사는 기존 문구 중심, 지역 공동체 중심의 Take Note에서 Paper Plus로 상호를 바꾸며 좀더 서적 판매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고객 보상제는 아직 없으나 e-Club에 가입하면 15%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으며, 유일하게 Fly Buys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는 서점이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여러 서점 정보
Books A Plenty – 28 Grey Street, Tauranga, tel 578-6607, www.booksaplenty.co.nz Dymocks Tauranga - 50 Devonport Road, Tauranga, tel 927 -7476, www.dymocks.co.nz Paper Plus – 17 Grey Street, Tauranga, tel 577-9911, www.paperplus.co.n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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